‘보이프렌드’ 박현진, 김종섭
박현진, 래퍼로 활동
김종섭, 그룹 ‘피원하모니’ 데뷔

악동뮤지션, 이하이, 정승환, 백아연…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 낸 예능 ‘K팝스타’를 기억하실 텐데요.
마지막 시즌인 6기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주인공!
‘보이프렌드’라는 이름으로 경연했던 박현진과 김종섭입니다.

‘K팝스타 6’는 JYP의 박진영, YG의 양현석, 안테나 뮤직의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특성상 시즌이 거듭될수록 시청자의 관심은 사그라들기 마련인데요.
‘K팝스타 6’는 유일하게 이 특성에서 벗어나, 앞선 시즌들을 제치고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큰 관심을 모은 ‘K팝스타 6’의 TOP4는 보이프렌드(박현진, 김종섭), 퀸즈(김혜림, 김소희, 크리샤 츄), 샤넌, 민아리(전민주, 고아라, 이수민)였는데요.
그중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보이프렌드는 박현진과 김종섭이 팀 미션 중 결성하게 된 듀오입니다.
당시 만 11세 동갑내기였던 박현진과 김종섭은 나이를 믿기 어려울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며 우승, 함께 YG행을 결정하는데요.
때문에 두 사람은 역대 모든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틀어 최연소 우승자 타이틀을 갖게 되었습니다.

2005년생, ‘K팝스타 6’ 참가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두 사람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김종섭보다 먼저 YG와 결별하고 스타쉽으로 이적했던 박현진은 래퍼로서의 길을 걷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돌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 것이 그 이유였고, 이후 박현진은 고교생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 4’에 출연해 4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행보의 전환을 보여주었습니다.
박현진은 현재 박재범이 설립하고 pH-1, 빅나티 등 유명 래퍼가 소속된 하이어뮤직의 아티스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김종섭은 2018년 YG 연습생들의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에 출연했으나 최종 데뷔조에 들지 못했습니다.
그 후, FNC 연습생으로 꾸준히 아이돌을 준비하다가 2020년 피원하모니(P1Harmony)라는 보이그룹으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피원하모니는 빌보드 차트인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세 차례나 이뤄낸 그룹으로도 유명하죠.
김종섭은 피원하모니에서 래퍼, 댄서 포지션을 맡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 중입니다.


어린 나이에 실력을 인정받으며 연예계에 첫 발을 내민 박현진과 김종섭.
여전히 뛰어난 실력과 꾸준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성인이 된 두 사람의 만남도 다시 한번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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