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로 왕따 당해
3학년~6학년 1학기까지
이후 걸그룹 센터로 데뷔

네덜란드와 캐나다 이중국적을 가진 캐나다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전소미.
대한민국, 캐나다, 네덜란드 세 나라 여권을 모두 소지하고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한 배경과 이국적인 외모는 주목을 받는 요소였지만, 어린 시절의 전소미에게는 때때로 상처가 되기도 했습니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생후 6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초등학교 시절 외모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학급 회장에 당선된 이후 괴롭힘이 심해졌습니다.
책상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거나 독서카드 같은걸 찢어놓고 실내화 주머니에 쓰레기 넣는 일이 반복되며 어린 전소미는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3학년부터 6학년 1학기까지 왕따를 당했다는 전소미는 심지어 어머니에게 “한국인처럼 보이게 성형하고 싶다”라고 말할 만큼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전소미는 그 상처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나 솔직히 힘들다. 왜 시작됐는지도 모르겠고 너네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라고 말했고, 그 한마디로 오해가 풀리며 따돌림도 멈췄습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된 전소미는 Mnet ‘식스틴’으로 얼굴을 알린 데 이어, 2016년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결국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데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그는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해 2019년 디지털 싱글 ‘BIRTHDAY’를 발매하고 솔로로 활동했습니다.
최근에는 새 디지털 싱글 ‘EXTRA'(엑스트라)를 공개하고 음악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왕따였던 과거를 딛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전소미, 이제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전소미의 이야기는 상처를 성장의 원동력으로 바꾼 한 사람의 기록이자,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진정성 있는 서사로 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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