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하늘을 날던 ‘최연소 승무원’
수백 번의 오디션 끝, 연기자로 선 그녀
‘모범택시’ 시즌3로 돌아온 표예진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해커 안고은 역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표예진.
지금은 ‘배우’라는 이름이 익숙하지만, 표예진의 시작은 조금 달랐다.

표예진은 19세에 대한항공 최연소 승무원으로 입사해 약 1년 반 동안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했다.
당시 ‘얼짱 승무원’으로도 불리며 주목받았지만, 그는 어느 순간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유니폼을 벗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표예진은 한 인터뷰에서 “비행을 마치고 호텔 방에 혼자 있으면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뭘까”라고 회상했다.
이후 배우의 꿈을 향해 방향을 전환했고, “이제는 하나의 배역을 맡기까지 얼마나 많은 조건이 필요한지를 알기에, ‘내 거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저를 보여주러 간다”고 덧붙이며 오디션에 임하는 자신의 태도를 밝혔다.
무려 100번이 넘는 오디션 끝에 2012년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로 데뷔한 표예진은 이후 ‘구가의 서’, ‘수상한 그녀’, ‘드림나이트’, 웹드라마 ‘두 여자’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2017년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장예진 역으로 주목을 받은 표예진은, 이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 ‘VIP’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2021년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대체 투입된 안고은 역으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생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으며 입지를 다졌다.
2023년에는 ENA 드라마 ‘낮에 뜨는 달’에서 첫 주연을 맡아 현대와 고대를 넘나드는 1인 2역에 도전, 배우로서 한층 넓어진 연기 폭을 선보였다.

최근 표예진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제훈, 김의성, 장혁진, 배유람 등 무지개 운수 멤버 전원이 복귀하며, 일본 국민 배우 타케나카 나오토와 배우 윤시윤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으로 한층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승무원에서 배우로, 그리고 이제는 주연 배우로 우뚝 선 표예진.
표예진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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