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스튜어디스 모델’ 시절
사극부터 로맨스까지… 쉼 없이 쌓아온 필모
여전히 반짝이는 ‘52세’ 박주미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박주미.
단아한 외모와 단정한 이미지로 주목받은 그녀는 이듬해인 1993년, 아시아나항공의 전속 모델로 발탁돼 무려 7년간 활약했다.

당시 광고를 본 승객들이 기내에서 실제 승무원으로 착각해 박주미를 찾았을 정도로, 박주미의 청초한 이미지와 고운 미소는 브랜드의 얼굴로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그 존재감 덕분에 박주미는 ‘입간판 모델’의 원조로 불리며 항공업계에서도 오랜 시간 회자되는 전설적인 모델로 남았다.
장기 전속모델이다보니 매년 항공권을 국내선 10장, 국제선 10장씩 제공받았지만 정작 박주미는 바쁜 일정 탓에 잘 활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에 진학한 박주미는 MBC 예능 ‘오늘은 좋은 날’ 속 ‘소나기’ 코너에서 강호동의 여자친구 역할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허준’에서는 공빈 김씨 역으로 사극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인기를 얻었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는 조선 시대 궁중의 권력 암투를 그리는 서사 속 주요 인물로 활약했고, 이후에는 이홍렬과 함께 아침 프로그램 ‘여유만만’의 공동 MC를 맡아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2001년 결혼과 출산 이후에는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지만, ‘옥중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등을 통해 꾸준히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2023년에는 TV조선 드라마 ‘아씨 두리안’에서 주인공 ‘두리안’ 역을 맡아 클래식한 미모와 감성적인 연기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연 매출 1,300억 원대 피혁 가공 업체를 운영 중인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안정된 가족생활과 꾸준한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및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50대에도 이런 미모가 가능하냐”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유의 단정하고 우아한 분위기는 여전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아함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모두 갖춘 배우 박주미.
앞으로 또 어떤 캐릭터로 대중 앞에 설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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