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족설? 알고 보니 반전 혈통
치위생사에서 배우로
팬에게 건넨 따뜻한 한마디

배우 이세희가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에는 ‘왕족설’이라는 의외의 이슈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세희는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조상 중에 베트남 왕족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곧바로 “그냥 사람들이 왕족으로 알고 있어서… 그냥 뒀다”며 웃어넘겼고, 실제로는 전주 이씨 무의공 이순신의 후손이라는 반전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세희는 단정한 외모와는 달리 엉뚱하고 독특한 매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에어컨, 텀블러, 냉장고 등에 메모를 붙이고, 산책 시 슬리퍼에 양말을 신는가 하면, 초 단위로 일정을 조절하는 ‘타이머 루틴’을 실천하며 일상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 같은 성향 덕분에 ‘4차원 배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세희는 연기자가 되기 전 치위생학을 전공하고, 실제 치위생사 면허를 취득한 이색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연기에 대한 갈망을 이기지 못해 연기학원에 등록했고,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우연한 기회를 통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후 조연과 단역을 오가며 내공을 다져온 그는 2021년 KBS2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박단단’ 역에 발탁된다.
이세희는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지닌 인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단단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 작품을 통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데뷔 5년 만에 주목받는 배우로 도약했다.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태도 역시 이세희의 진가를 드러낸다.
생일을 맞아 팬들이 지하철 광고를 준비하자, 그는 “제발 나한테 돈 쓰지 말아요. 그 돈으로 비타민 챙겨 먹어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의 건강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진심이 담긴 발언은 형식적인 멘트를 넘어선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졌다.

왕족설, 치위생사 면허, 엉뚱한 성격까지 다양한 면모를 지닌 이세희는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앞으로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대중 앞에 설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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