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윤승열 부부
윤승열, 카드 대출로 선물 사
“나앉을 뻔 했다”

무대 위에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며 소리치던 그 개그우먼을 기억하는가.
김영희의 이야기는, 결혼과 출산을 지나 이제 또 다른 챕터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

김영희는 2008년 OBS, 2009년 MBC, 2010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총 세 차례 데뷔했는데.
이후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두 분 토론’, ‘봉숭아 학당’ 등의 코너에서 강한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다.
개그우먼 프로젝트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다 2021년, 전직 야구선수이자 10살 연하인 윤승열과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
지인들과의 모임 자리에서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
윤승열의 “왜 이렇게 예뻐요?”라는 말로 시작된 둘의 인연은 결혼으로까지 이어졌다.
모든 과정이 속전속결, 만난 지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결혼 1년 뒤인 2022년에는 김영희가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크리스마스 때 힐튼 호텔에서 생겼다”며 태명이 ‘힐튼이’라고도 말했다.
최근 방송에서 딸 ‘힐튼이’를 출산한 뒤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는데.

김영희는 당시 조리원 퇴소 일주일 뒤가 이사라 걱정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신경 쓸 틈이 없던 김영희는 부동산 일 처리를 남편에게 맡겼다는데.

이때 조리원에 있던 김영희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온다.
남편의 카드 대출로 인해 신용점수가 떨어져 전세자금 대출이 어려워졌다는 내용.
곧바로 남편에게 전화해 이유를 묻자 “깜짝 선물해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고.

김영희는 황당해하며 “이런 서프라이즈가 어딨냐”고 소리쳤다는데.
다행히 곧바로 다시 채워 신용점수가 당일 원상복구 됐다고.
이제야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되었다.

현재 김영희는 방송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며 지내고 있다.
예능에도 간간이 출연 중이고, 꾸준히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도 전하고 있다고.
개그우먼으로 시작해,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가는 김영희는 편안함과 동시에 여전히 생기 있고 유쾌하다.

웃기기 위해 무대에 오르던 김영희.
지금은 가족과 함께 웃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 같다.
참 따뜻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김영희의 무대도,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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