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
강물에 뛰어들려 한 만취자 구조
”포박하듯 꽉 잡고 한참을 말렸다”

차도와 강물에 뛰어들려 한 만취자를 망설임 없이 구조한 배우가 있는데요.
이는 바로 배우 이이경의 이야기입니다.
1989년생인 이이경은 지난 2012년 영화 ‘백야’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는 드라마 ‘학교 2013’, ‘태양의 후예’,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영화 ‘공조’, ‘더 문’, ‘히트맨2’ 등으로 스크린에서도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쌓아왔죠.

특히 2024년에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찌질하지만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박민환’ 역을 훌륭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그는 ‘놀면 뭐하니?’, ‘나는 SOLO’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죠.
하지만 그의 진짜 빛나는 순간은 스크린 밖, 현실 속에서 펼쳐졌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새벽, 서울 한남대교 위에서 한 만취자가 차도와 강물에 몸을 던지려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마침 트럭 뒤편에서 차를 몰던 이이경은 이를 목격하고, 주저 없이 차에서 내려 달려갔습니다.
그는 만취 상태로 위태롭게 서 있던 시민을 붙잡아 제지했고, 끝까지 설득하며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는 “이이경이 차도와 강물로 뛰어들려고 하는 만취자를 포박하듯 꽉 잡고 한참을 말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들 당황하기도 했고, 무섭기도 해서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발만 구르고 있었는데 망설임 없이 차에서 내리더라”라며 ”추워서 몸을 떠는 만취자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 입히고, 다른 자살시도를 할 수 없게 붙잡고 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자 이이경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그의 진심 어린 행동은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 큰 울림을 안겼습니다.
화려한 연기력과 유쾌한 예능감에 더해 따뜻한 인성까지 갖춘 배우 이이경.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단지 스크린 속 모습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람을 향해 다가갈 줄 아는 그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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