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의 스타에서 워킹맘으로
남편의 응원 속에 다시 선 무대
육아와 일, 그리고 그녀의 진심

한때 런웨이를 종횡무진하며 한국 패션계를 빛냈던 모델 이현이가 결혼과 출산, 방송 활동까지 이어가며 ‘워킹맘’으로 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이현이는 23살에 모델로 데뷔해 단 1년 만에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24살부터 28살까지는 뉴욕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패션 부흥기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9살 깜짝 결혼 발표는 소속사의 반대와 은퇴설까지 불러왔다.
그럼에도 “마음이 확고했다”는 이현이는 결혼을 선택했고, 첫째 임신과 함께 광고 제안이 이어지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워킹맘의 길은 쉽지 않았다.
촬영 후 지쳐 누운 아내에게 “앉아서 떠들다 오는데 뭐가 힘드냐”던 남편과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결국 남편의 전폭적인 배려와 응원이 이현이가 일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현재 대학원에 다니는 남편 덕분에 비교적 여유 있는 시간과 시터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이현이는 “남편의 배려 덕분에 워킹맘으로 설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금 이현이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MC,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선수로 활약 중이다.
특히 ‘골때녀’에서는 발톱이 네 번이나 빠질 정도로 온몸을 던지며 팀을 위해 뛰었고, “팀이 있으니 더 열정을 낼 수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둘째 아들은 엄마의 직업이 모델이 아니라 축구 선수라고 믿을 정도로, 워킹맘으로서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육아 역시 중요한 과제다.
최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서 이현이는 사춘기 시절 엄마와 갈등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평범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해야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진심 어린 조언도 덧붙였다.

모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방송인으로서 쉼 없이 달려온 이현이.
이현이의 여정은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 또한 기대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