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에서 배우로, 변주를 거듭한 이호정
초여름 도심을 물들인 담백한 셔츠룩
런웨이와 스크린, 일상까지

톱모델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배우로서 묵직한 내공을 쌓아온 이호정.
2012년 16살 나이에 FUBU CF로 데뷔한 이호정은 같은 해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 오르며 모델로 정식 데뷔했다.

모델 평균보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개성 있는 마스크와 독보적인 비율, 대담한 애티튜드로 패션계의 주목을 단숨에 받았다.
보그, 엘르, 하퍼스 바자 등 주요 매거진 화보를 장식하며 ‘인스타걸’ 트렌드를 대표하는 얼굴로 떠올렸고, 국내외 런웨이에서 활약하며 톱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호정은 모델이라는 타이틀에 머물지 않았다.

2016년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카메오로 연기에 도전했고, 영화 ‘청년경찰’에서는 납치 사건 피해자 윤정 역을 맡아 565만 관객 앞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JTBC ‘굿보이’에서 신종 빌런 ‘마귀’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하며 배우로서의 전환점을 맞았다.

패션 감각 역시 여전하다.
최근 공개된 여름 셔츠룩에서 이호정은 화이트 크롭 셔츠로 단정함 속 경쾌함을 살렸고, 짙은 브라운 팬츠로 전체 실루엣에 안정감을 더했다.
루즈한 핏이 주는 여유로움은 일상의 편안한 리듬을 닮아 있다.

여기에 다크 브라운 숄더백으로 도시적 무드를 강조하고, 안경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붉은색 볼캡은 캐주얼한 활기를 불어넣으며 룩의 중심을 잡았다.

런웨이에서 스크린까지, 그리고 일상 속 스타일링까지 자신만의 색을 지켜가는 이호정은 화려한 무대와 일상에서 끊임없이 변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이호정이 보여줄 새로운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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