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택시’ 첫 손님은 아버지
모델에서 배우, 예능인까지
딸로서, 운전대로 전한 진심

‘남녀탐구생활’의 현실 여신, ‘롤러코스터’의 주인공으로 예능에서 맹활약했던 방송인 정가은이 이번에는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효심을 보여줬다.
최근 정가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_정가은’을 통해 “택시 자격증을 따면 첫 손님은 아버지로 모시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영상을 공개했다.

30년 넘게 택시 운전으로 가족을 부양한 아버지는 20년 무사고 운전 경력으로 경찰청장상까지 받은 베테랑 기사다.
식도암 완치 이후 또 다른 암과 싸우고 있는 그는 수술을 앞두고 딸이 운전하는 택시에 올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정가은은 “아버지가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퇴원하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정가은은 현재 방송 수입이 일정치 않은 현실 속에서 방송인과 택시 기사 두 가지 직업을 병행하고 있다.
직접 예약을 받아 운영 중인 ‘가은택시’의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선한 영향력도 전했다.

정가은은 1997년 모델로 데뷔해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善)’에 입상했다.
이후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3’,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열아홉 순정’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예능 ‘무한걸스’, ‘남녀탐구생활’로 대중에게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는 현실과 코믹을 오가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정가은은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 ‘닥치고 패밀리’, ‘주군의 태양’, ‘여자만화 구두’, ‘12년만의 재회’ 등에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MC와 예능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정가은은 “아버지가 택시로 저를 키우셨다”며 과거를 회상했고, 이제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아버지를 모시는 택시 기사가 됐다.

방송인, 배우, 엄마, 그리고 택시 기사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정가은의 진솔한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정가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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