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에서 무속인으로
신병이 부른 극적 전환
웃음 대신 신당을 지키다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주연아~”, “열라 짬뽕나” 등의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개그우먼 김주연이 현재는 무대가 아닌 신당에서 무속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김주연은 최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에 무속인으로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주연가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극심한 신병 때문이었다.

김주연은 “2년 동안 원인 모를 하혈과 고열로 집 밖에 나가지 못했고, 두 달 동안 먹지도 자지도 못해 12kg이나 빠졌다”며 힘겨웠던 시간을 고백했다.
이어 “심장박동 수가 20까지 떨어져 기저귀를 차고 입원했고, 마지막에는 반신마비까지 왔다”고 회상했다.

각종 치료와 굿에도 차도가 없던 상황에서, 꿈과 알 수 없는 말들을 내뱉은 계기를 통해 결국 신내림을 받게 됐고, 무속인의 길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현재 김주연은 송파구에서 ‘별상 궁대신’이라는 신당을 운영하며 개그우먼 활동은 사실상 은퇴한 상태다.

김주연은 원래 배우 지망생이었으나 가정 형편으로 인해 개그우먼이 되었고, 2006년 MBC 공채 15기로 데뷔해 ‘개그야’ 간판 코너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코미디 프로그램의 쇠락과 함께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고, 지금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한때 국민적 유행어를 남긴 개그우먼에서 무속인으로 전환한 김주연의 극적인 인생사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현재 김주연은 개그 대신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또 다른 방식으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웃음을 주던 개그우먼에서 신당을 지키는 무속인으로 살아가는 김주연.
비록 길은 달라졌지만, 김주연이 지닌 진심은 변치 않았다.
김주연의 또 다른 인생 여정이 어디로 향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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