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둘, 20년 넘게 생활비 보내온 이유
빚더미와 판잣집, 그리고 끝내 선택한 이혼
두 번의 상처에도 “또 사랑할 것 같다”

2001년 ‘남자인데’로 데뷔하고, ‘우연히’라는 곡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가수 우연이를 기억하시나요?
그녀는 최근에도 ‘가요무대’,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 여러 무대에 오르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대 위 반짝이는 모습 뒤에 숨겨진 삶의 이야기는 조금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우연이는 한 방송에서 “이혼한 지 20년이 넘도록 전 남편들에게 생활비를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 ‘전 남편’이 무려 두 명이라는 점이었는데요.
첫번째 결혼은 23살 연상 유명 작곡가 강정락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교제를 이어가다 이별을 고민했지만 바닷가로 데려가 “나랑 안 살 거면 여기서 죽자”라는 극단적인 말에 결국 결혼을 선택했다고 하죠.

하지만 빚더미와 판잣집 생활 속에서 어린 남매를 키우며 버티다 끝내 이혼을 맞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가수를 할 수 있게 도와준 공이 있다”며, 강정락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생활비를 보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마커스 강은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인데요.

두 번째 결혼 역시 음악하는 교수를 만났지만 성격 차이와 독박 돈벌이로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우연이는 “엄마 같은 마음”으로 5년째 생활비를 보내고 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올해 56세인 우연이, 인생의 절반을 전 남편들의 뒷바라지로 살아온 그녀는 솔직한 속내도 전했습니다.
“더 지원해 달라면 하겠지만 사실은 이제 그만하고 싶다. 내 인생을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고백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죠.

두 번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우연이는 사랑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세 번째 재혼은 모르겠지만, 이상형을 만나면 또 사랑할 것 같다”는 말속에서, 여전히 사랑을 꿈꾸는 그녀의 순수한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수로서 꾸준히 무대에 서고, 한 사람으로서 굴곡진 삶을 살아낸 우연이.
앞으로도 그녀의 길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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