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4인용 식탁’ 출격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고백해
20년간 재테크도 공개

배우 이필모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는 이필모가 등장, 서울예대 93학번 동기이자 32년 지기 절친인 이종혁과 김민교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필모는 “어머니가 재테크를 잘하셨냐”라는 질문에 “맞다. 내가 가장 못하는 게 돈 관리다. 예전에 방배동에 집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옆으로 더 불리셨다. 지금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것도 전부 어머니 덕분”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어머니는 평생을 절약하며 사셨다”라며 “내가 연기해서 출연료를 받으면 몇백만 원은 제가 쓰고, 천만 원이 넘으면 어머니께 드렸다. 그렇게 20년을 드렸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이필모는 “어머니가 그 돈으로 재테크를 시작하셨다. 촬영 중에도 전화해서 ‘빨리 와서 도장 찍어’ 하셨다. 가보면 그게 다 건물이 되어 있었다”라고 말해 어머니의 현명한 돈 관리 비법을 전하기도 했죠.
또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어머니께 여쭈면 늘 명쾌하게 길을 제시해 주셨다”라며 “그 혜안 덕분에 지금까지 배우로 살아올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필모의 어머니는 지난 2023년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필모는 “어머니와 처음 제주도 여행을 떠났을 때 소녀처럼 좋아하셨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다”라며 “그 기억이 너무 좋아서, 작년에 서귀포 11코스 100km를 혼자 걸었다. 걷다 보니 엄마 생각에 북받쳐서 혼자 울기도 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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