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진 ‘지니스램프’ 고발
상품정보란 허위 표기 의혹
이번 주 내 수사 예정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공동 투자한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가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고발됐습니다.
‘지니스램프’는 2022년 백종원과 진이 함께 투자해 충남 예산군에 설립한 농업회사로, 2024년에 증류주 ‘아이긴(IGIN)’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이긴’의 제조는 지니스램프가, 유통은 더본코리아 관계사인 농업회사법인 ‘예산도가’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고발인은 지니스램프가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아이긴 하이볼 토닉 시리즈’ 중 자두맛과 수박맛 두 제품에 대해 23일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불구, 메인화면과 상품정보에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일괄 표기한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두 제품 모두 상품정보란에는 국산으로 표기되었으나, 자두맛의 상세페이지 제품 정보에는 칠레산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수박맛 역시 상세페이지 제품 정보에는 미국산으로 기재되어 있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고발인은 수박맛의 상세 페이지에 자두맛 제품 정보 이미지를 게재, 해당 가공품의 원재료 원산지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것도 지적했습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시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양벌규정에 따라 법인에게도 해당 벌금형을 과할 수 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관계자는 “제품 상단과 하단의 원산지 표시가 다르면 소비자의 혼동을 야기할 수 있다”라며 “상단의 원산지를 ‘하단 상세 설명 표시’ 등으로 바꿔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예산사무소 소속 특별사법경찰관리는 “이번 주 내로 조사한 뒤 위반 사항이 있으면 수사 후 검찰 송치까지 이루어진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지니스램프 온라인몰의 원산지 표시는 ‘상세 설명에 표시’로 수정된 상태이나, 고발인은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아티스트 진이 법적 책임 유무와 별개로 도의적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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