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글맆’ 논란 휩싸여
적십자 표장 무단 사용
인도적 활동 외에는 사용 불가

가수 전소미가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글맆(GLYF)’이 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적십자 표장(마크)을 무단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된 것.
지난 5일, ‘글맆’ 신제품을 공동 개발한 뷰티 유튜버의 채널에는 ‘[최초공개] 울다 웃다 화내다가… 신제품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전소미가 등장, 신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담겼는데요.

영상 중반부에는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되는 ‘스페셜 키트’가 소개됐습니다.
해당 경품은 응급 키트를 본떠 만든 모양새로, 포장 박스 전면부와 내용품인 설명서, 스티커 등에 십자가 모양의 적십자표장이 프린팅되어 있었는데요.
그러나 적십자사에 따르면, 적십자 표장과 명칭은 무력 충돌 시 국제인도법에 의해 보호되는 의무대, 시설, 요원, 물자를 표시하고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평상시에는 각국 적십자사의 인도적 활동을 표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도록 국내외 법률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즉, 인도적 활동 외에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이 적십자 표장을 상표로 등록, 무단 사용을 막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더 강력한 법적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걸그룹 아이들 역시 지난해 적십자 표장을 사용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논란을 빚었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해당 내용이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큰 이슈로 다뤄진 바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상품화할 때는 다 찾아보고 신중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너무 기본적인 건데”라며 비판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전소미의 브랜드 ‘글맆’은 론칭 전부터 가격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습니다.
하이라이터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제품의 가격이 4만 3천 원이라고 밝히며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나온 것.
전소미는 ‘글맆’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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