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전유성 사망 하루 전 모습 밝혔다
“숨을 쉬기도 힘들 때, 제자들과 대화”
“선배는 마지막까지 담대했던 사람”

방송인 김학래가 故 전유성의 마지막 모습을 회상하며 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김재원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그의 절친인 김학래, 이광기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생방송에 개근하면서 만나는 사람이 100만 명이다. 100만 명 모두에게 위로를 드릴 순 없지만 분명히 오늘 방송을 보시는 분들 가운데 내 이야기나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위로를 받거나 용기를 얻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단 한 명이라도 극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할 만한 힘이 될 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확신이 있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박경림은 동의하며 김학래에게 “유쾌한 웃음으로 위로를 건네지 않았나”라고 질문했습니다.
이를 들은 김학래는 최근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전유성을 언급하며 “선배의 임종을 직접 지켜보면서 사람이 죽을 때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학래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과 전유성의 후배로, 전유성이 떠나기 하루 전 그가 입원한 병원을 찾은 바 있습니다.
김학래는 “숨을 쉬기도 힘들 텐데, 제자들하고 농담하고 있더라”라며 “그때 내가 ‘형, 형이 조금 먼저 가는 거야. 우리도 곧 뒤따라 갈게’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형이 ‘거기서 다시 만나자’라고 하더라. 그게 전유성 선배의 마지막이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는 “선배는 마지막까지 담대하더라”라며 “그래서 마지막이 우울하지만은 않았다. 선배는 그를 따르던 수많은 제자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외롭지 않게 떠났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아, (전유성처럼) 삶의 마무리를 잘해야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은 지난 9월 2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7월 초 폐기흉 관련 시술을 받았지만, 폐기흉 증세가 다시 악화되면서 전북대병원에서 투병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러졌으며 생전 유언에 따라 장지는 어린 시절 그의 고향인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서 수목장으로 영면했습니다다.
당시 많은 동료들은 “너무 존경하는 사람이 떠나서 슬프다”, “이젠 아프지 마셔라”라며 애도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