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연기에 대한 속마음 밝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있어”
힘든 순간 남편이 큰 힘 되어줘

배우 유선이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한때 포기를 고민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그는 “매일 연극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는데요. 허영만이 “배우들은 중간에 휴식기가 있을 때 연극을 많이 하더라”라고 말하자, 유선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을 연극에서 느낄 수 있다”라며 “제일 좋은 건 연습이 백미”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유선은 연극에 대한 매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연극은 준비 기간 동안 함께 고민하고, 그 안에서 호흡을 맞추며 대사 한마디와 움직임 하나까지 세세하게 회의한다”라며 “의견을 모아서 만들어가기 때문에 일종의 공동 작업 의미가 더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허영만이 “연기하며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냐”라고 묻자, 유선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배우를 꿈꿔왔다고 밝히면서도 “지금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이 일을 너무 사랑하니까 그 사랑이 너무 일방적인 것 같이 느껴질 때 마음에 상처가 될 때가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는데요. 힘든 순간 유선을 지탱해준 존재는 남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남편이 큰 힘이 되어줬다. ‘좀 더 해보자. 분명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거고, 넌 진짜 좋은 배우니까 기회가 올 거야’라고 응원해 줬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제 꿈은 선생님처럼 평생을 연기하는 거다. 50년, 60년이 되어도 연기하고 싶다. 긴 여정을 내가 지치지 않고 가려면 순간순간 내 마음을 어떻게 잘 관리하면서 갈 수 있을까”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자 허영만은 “종이에 그리는 만화는 악센트를 주려면 크게 그리고 아니면 작게 그리는 방법이 있는데 이건 프레임이 똑같은 거다. 대수롭지 않지만 선뜻 넘어서기가 버겁다”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우리 집사람이 ‘별것도 아닌 걸로 왜 고민해?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해봐’라는 얘기를 안 해준다”라며 유쾌하게 상황을 풀었습니다.

한편 1976년생인 유선은 지난 2001년 MBC 베스트극장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랑’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 ‘가발’, ‘글러브’, ‘이끼’, ‘네버엔딩 스토리’, ‘돈 크라이 마미’, ‘시칠리아 햇빛아래’, ‘어린 의뢰인’, ‘안녕하세요’와 드라마 ‘그 햇살이 나에게’, ‘대망’, ‘달콤한 스파이’, ‘그 여자가 무서워’, ‘솔약국집 아들들’, ‘마의’, ‘달콤살벌 패밀리’, ‘우리 갑순이’, ‘크리미널 마인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복수해라’, ‘이브’, ‘종이달’, ‘가면의 여왕’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습니다. 또한 유선은 지난 2011년 엔터테인먼트 분야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는데요. 현재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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