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의미심장 발언 ‘눈길’
방송 활동에 대한 사명감 드러내
“나도 ‘먹칠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이 있다”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절친 장도연이 방송 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에는 ‘드디어 모신 초특급 슈퍼스타 게스트 길바닥부터 19년간 함께해 온 찐친 케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영상에서 허경환은 데뷔 초부터 인연을 이어온 장도연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앞서 두 차례나 연결이 되지 않았던 터라 그는 “이번까지만 전화 걸어보고 안 받으면 번호 지운다”라고 농담 섞인 엄포를 놓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장도연이 전화를 받았고,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습니다. 허경환은 “내가 방송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오래된 친구가 장도연이라 해서 두 번이나 전화했는데 네가 안 받고 집에 가는 길에도 전화가 안 오니까 (제작진이) ‘번호 바뀐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라고 서운함을 털어놨습니다.
이에 장도연은 “맨 처음에 전화 걸었을 때 ‘이따 해주면 안 되냐’ 하니까 오빠가 뭐라 한 줄 아냐. ‘안 걸란다’라고 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허경환은 신동엽에게 들었던 말을 회상하며 “진짜 고마운 게 (신동엽한테) ‘도연이랑 너랑 토크 잘한다고 뽑아봤더니 하나는 꽃게춤 추고 하나는 이상한 유행어 하고 있고. 내 판단이 완전히 틀렸구나 생각했는데 요즘 너희들 보면서 틀리지 않았다는 걸 느낀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너무 좋다”리고 기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장도연은 “맞다. 그런 얘기는 들을 때마다 감동스럽다”라고 공감했습니다. 이 같은 장도연의 말에 허경환은 “나는 약간 사명감이 있다. 거기에 누가 되면 안 되겠다”라고 말했고, 장도연 역시 “나도 있다. 나도 ‘먹칠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이 있다”라고 같은 마음을 전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절친 박나래가 각종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디스패치는 지난 4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두 명이 박나래를 상대로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술자리 동석과 술 강요,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가족 관련 심부름 등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사적 지시가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병원 예약, 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업무까지 떠맡았으며, 진행비 정산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한 매니저는 자신의 주량이 약하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고,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맞아 상해를 입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에는 박나래가 의사 면허가 없는 지인으로부터 여러 차례 의료 행위와 약 처방을 받은 의혹도 함께 드러나 파장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것이 전부”라며 “병원에서 인연을 맺었고 스케줄이 힘들 때 왕진을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럼에도 파장이 식지 않자, 박나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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