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폭로 또 제기돼
술에 취한 채 노래방 제안해
“예전처럼 돌아가면 안 되냐”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합의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술에 취한 채 노래방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그에 관한 새로운 폭로를 제기했습니다.
전 매니저는 지난 8일 새벽, 박나래가 “직접 합의하고 싶다”라며 자택으로 오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현 매니저, 지인 등과 함께 약 3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박나래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고, 약속했던 사과나 합의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박나래는 “예전처럼 돌아가면 안 되냐”, “다시 나와 일하면 안 되냐”, “노래방에 가자” 등의 말을 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전 매니저는 만남 이후 잠들었다가 다음날 보니 상황이 전혀 다르게 전개되고 있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전 매니저는 그 만남이 입장문을 위한 사전작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나래는 해당 만남 이후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고 대화를 통해 갈등이 정리됐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박나래는 입장문에서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럽게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다.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전 매니저 측이 즉각 반박하면서 사과도, 합의도 없었다고 주장해 진실 공방은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한편 디스패치는 지난 4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두 명이 박나래를 상대로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술자리 동석과 술 강요,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가족 관련 심부름 등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사적 지시가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병원 예약, 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업무까지 떠맡았으며, 진행비 정산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한 매니저는 자신의 주량이 약하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고,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맞아 상해를 입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에는 박나래가 의사 면허가 없는 지인으로부터 여러 차례 의료 행위와 약 처방을 받은 의혹도 함께 드러나 파장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것이 전부”라며 “병원에서 인연을 맺었고 스케줄이 힘들 때 왕진을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럼에도 파장은 식지 않았습니다. 이에 박나래는 결국 자신의 SNS를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모두 하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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