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과거 발언 재조명돼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죠. 같이”
“많이 아픕니다. 아파요”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유퀴즈 온 더 블럭’을 이끌어온 조세호가 조폭 연루 의혹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가운데, 과거 유재석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재석은 지난 2023년 4월 유튜브 채널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에서 동료 연예인이 프로그램에서 빠져나간 뒤 느끼는 복잡한 감정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는데요.
그는 당시 “많이 아픕니다. 아파요“라며 동료의 하차가 남겨진 사람에게도 큰 상처로 남는다는 점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죠. 같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유재석은 “근데 그걸 모른 척하고 다음 주부터는 해야 되잖아요”라며 “힘들어요”라고 말해, 방송을 이어가야 하는 MC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표현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최근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유재석의 말이 지금 와서 더 울린다”, “혼자 남은 MC의 무게를 보여주는 발언” 등의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조세호는 현재 ‘조폭 연루설’에 휘말린 상태입니다. 범죄자 제보 채널을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SNS에서 조세호가 경남 거창 지역 조직폭력배 두목 B 씨와 가까운 사이라고 폭로했습니다.

A 씨는 조세호가 B 씨와 자주 술자리를 함께했고, B 씨에게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B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조세호가 자주 방문해 홍보해 줬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A 씨는 주장을 뒷받침한다며 두 사람이 포옹하는 사진, 어깨동무한 채 노래하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A 씨는 B 씨에 대해 “각종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도박 자금을 세탁해 한국에선 각종 합법적인 사업체로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범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조세호의 소속사는 “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지인 관계라는 이유로 과도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럼에도 파장이 식지 않자, 조세호는 결국 예능 프로그램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했습니다.
소속사는 하차 소식과 함께 “현재 제기된 모든 의심을 온전히 불식시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조세호 역시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과거 지방 행사를 다니며 다양한 사람을 접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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