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녹취 공개 의사 밝혀
“전혀 사과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었다”
“언젠가 녹취도 모두 공개할 수 있다”

방송인 박나래가 갑질 의혹, 불법 의료 의혹 등 연일 여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전 매니저 측이 녹취록을 공개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한경닷컴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추가 폭로에 나선 배경에 대해 “저희는 박나래 씨 쪽에서 입장을 낼 때 반박할 때만 추가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박나래가 주장하는 모든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꾸 그런 주장을 한다면 저 역시 무고 등으로 추가 고소를 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A 씨는 박나래가 새벽 시간대 자택으로 자신을 불러 만난 뒤, 개인 SNS에 ‘오해를 풀었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올린 것과 관련해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습니다. A 씨는 이에 대해 “아직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언젠가 녹취도 모두 공개할 수 있다”라며 “전혀 사과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이미 제기한 고소 건과 관련해서는 “경찰 조사는 아직 받지 않았지만, 최대한 빨리 일정을 잡아보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A 씨는 박나래가 전 소속사에서 독립한 이후 약 2년간 함께 일해온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박나래의 추가 근무와 개인적인 심부름, 반복된 갑질을 감내해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안 지 얼마 안 된 사람들 앞에서 갑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이 행동은 변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A 씨가 퇴사한 이후, 박나래가 신규 프로그램 현장에서 PD와 작가들에게 “오늘 현장에서 우리 매니저들 괴롭혔냐”라고 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A 씨는 “본인의 행동을 돌아보지 않고 또 남 탓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디스패치는 지난 4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두 명이 박나래를 상대로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술자리 동석과 술 강요,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가족 관련 심부름 등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사적 지시가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병원 예약, 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업무까지 떠맡았으며, 진행비 정산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한 매니저는 자신의 주량이 약하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고,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맞아 상해를 입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박나래가 의사 면허가 없는 지인으로부터 여러 차례 의료 행위와 약 처방을 받은 의혹도 함께 드러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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