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불법 투약에 고개 숙여
이후 ‘최음제’ 발언 회자
연예계 ‘불법 투약’으로 떠들썩

최근 코미디언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이른바 ‘주사 이모’와 관련된 불법 투약 의혹이 연예계 전체로 번진 가운데 과거 하정우의 논란도 다시 화제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하정우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그는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총 19차례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에 벌금 3,000만 원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료기록부에 9회에 걸쳐 소속사 대표이자 자신의 친동생인 차현우(본명 김성훈)와 매니저의 인적 사항을 허위로 기재해 의료법 위반 공모 혐의도 받았습니다.

그는 2022년 9월 “많은 분께 그러한 불편한 사건을 접하게 해 드린 점 정말 사죄의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 더 모범이 되고 그런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더 조심스럽게, 사려 깊게 살아가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다”라며 연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하정우는 지난 7월 자신의 SNS에서 팬들과 댓글로 소통하던 중 한 팬의 “최 씨 성을 가진 사람에게 별명을 지어달라”라는 요청에 “최음제”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성적 흥분을 유발하는 약물을 뜻하고 있는 단어로 가끔 성범죄에 악용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이 하정우에게 비난과 비판을 남겼고, 연이어 해당 댓글은 삭제 처리됐습니다.
당시 하정우의 소속사인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의 SNS와 관련해서 불편함을 느끼셨을 당사자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하정우 또한 당사자 분께 직접 사과의 연락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의 팬들과의 소통에서 언행에 더욱 신중하고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하정우는 자숙하지 않고, 바로 다음날인 22일 바다 사진을 게시하며 “즐거운 점심”이라는 멘트를 남겼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살아야 최음제가 떠오르냐”, “저 나이에 소속사가 대신 사과하냐”, “어떻게 바로 다음날 바다 사진을 올리냐”, “저번에 불법 투약하더니…” 등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하정우는 2002년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더 테러 라이브’, ‘군도’, ‘암살’, ‘추격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다양한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출작인 ‘윗집 사람들’이 개봉해 홍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윗집 사람들’은 하정우 특유의 유머와 통통 튀는 매력이 그대로 담긴 영화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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