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과거사 재조명
매니저는 ‘팬클럽 부회장’ 출신
높은 월급 화제

김연자라는 이름은 설명이 필요 없는 존재죠.
트로트의 역사이자, 한 세대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메가히트를 기록한 ‘아모르파티’ 이전에도 이미 레전드였던 가수입니다.
그녀는 1959년 광주 출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무대가 일상이었대요.
이발소를 하던 아버지 앞에서 노래를 부르던 어린 아이는, 중학생의 나이에 홀로 상경해 가수가 되었죠.

그렇게 1974년 데뷔를 이루고 일본으로 향합니다.
80~90년대 일본 엔카 시장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성공했죠.
NHK 홍백가합전, 일본 레코드 대상까지.
한국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기록들을 세웠어요.
한복을 입고 일본 무대에 서는 김연자의 고집도 이때 만들어졌죠.
한국에서는 한동안 ‘해외에서 더 유명한 가수’로 불렸습니다.
그러다 2016년, ‘아모르 파티’가 역주행합니다.
김연자의 노래만으로 전 세대가 이어졌고, 그녀의 목소리는 여기저기서 울려 퍼졌어요.
김연자의 또 다른 특징은 ‘사람을 대하는 방식’인데요.
최근 화제가 된 매니저 이야기가 그걸 잘 보여줘요.

원래는 김연자 팬클럽 부회장 출신이라는 1997년생의 어린 매니저.
김연자는 “항상 웃는 얼굴이 예뻐서 같이 일하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녀처럼 보일 정도의 나이 차인데요.
실제로 둘이 키도 비슷해 엄마와 딸로 오해받는 일도 많다고 해요.
어린 매니저를 기특하게 생각하는 김연자는 월급을 넉넉하게 주고, 용돈도 따로 챙겨요.
매니저는 방송에서 “금융치료를 정말 잘해주신다”고 웃으며 말했죠.
하지만 돈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김연자는 “어두운 얼굴로 일하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라며 늘 매니저가 웃기를 바란다고 했어요.

수십 년을 무대에서 살아온 사람.
혼자서 성공했지만, 혼자만 잘되려 하지 않는 가수.
그래서 김연자는 아직도 ‘현역’입니다.
노래가 끝나도 사람은 남습니다.
김연자가 오래 사랑받는 이유는, 그 태도에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