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삼성 출신 과거 화제
3년 만에 퇴사 후 기자 이직
뒤늦게 배우 지망해

배우 진기주.
그녀는 1989년생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어느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었죠.
그런데 그녀의 이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야말로 ‘이직의 아이콘’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만큼 특별한 행보를 걸어왔다는데요.
평범한 배우들과는 길이 달랐던, 독특한 그녀의 과거를 알아볼까요?

진기주는 중앙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신문방송학을 복수전공하는 수재였대요.
졸업 후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약 3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대기업 중 하나인 삼성SDS의 IT 컨설턴트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죠.
모두가 선망하는 직장이었지만, 그녀의 고민은 깊어졌다는데요.
주된 업무였던 기술 영업이 ‘적성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진기주는 3년 동안 회사에 다니며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네”와 “죄송합니다”였고, 심지어 표정까지 어두워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어요.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산 대목이죠.

결국 그녀는 3년 만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연기자의 꿈을 바로 펼치기엔 용기가 나지 않아, 어릴 때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꿈꿨던 ‘기자’의 길을 먼저 선택했다고 해요.
그렇게 2014년 G1강원민방의 수습기자로 이직하게 되는데요.
진기주가 배우가 되기 위해 삼성 퇴사를 알렸을 때, 심지어 기자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와도 심한 갈등을 겪으며 집을 나가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어요.
그녀는 도전을 무서워하는 성격이지만, 하고 싶은 것을 찾기 위해 경험을 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계속 도전하게 된 것이라고 덤덤하게 말했죠.

기자 생활을 하던 그녀는 결국 배우의 꿈을 잊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2014년, 2,600여 명이 경쟁한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면서 공식적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되죠.
이것이 배우 진기주가 탄생한 ‘데뷔 과정’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2015년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박승현 역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습니다.
그녀는 배우라는 직업이 “가장 불안정적이고, 가장 자존감도 많이 깎이고, 상처도 가장 많이 받지만 흥미로워서 좋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어요.
한편, 지금도 진기주를 응원하는 삼성 동기들은 그녀를 ‘삼성의 집 나간 딸’이라고 부르며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주는 등 훈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대요.
여러 직업을 거치며 쌓은 탄탄한 내공은 그녀의 연기력과 매력의 근원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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