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당대표, 통했다
국민의힘 당원 역대 최대치
현재 96만 이상 기록됐다

국민의힘에 당비를 납부한 당원이 96만 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내년 지방선거가 있음을 감안하면 조만간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기준 당비를 납부한 당원은 전당대회일(8월 26일)보다 21만 2,201명 증가한 96만 3,000명을 기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장은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인 책임당원은 전당대회일보다 5만 3,995명 증가했다”라며 “당원 수 증가 요인을 내년 지방선거로 추측했었지만 지선 효과로만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당원의 권리를 높이면서 자발적인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격입니다. 정 총장은 이에 대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에 맞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달라는 의미”라며 “장동혁 체제 출범 이후 당원들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고, 당이 어려울수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며 결속이 강화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폭넓은 당세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고, 이런 흐름이 하나로 모이면서 당원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국민의힘은 당원들과 함께 오는 지선에서 승리하고 민생 책임을 다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늘어난 책임당원이 경선 과정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되며 큰 변호를 가져올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경선 때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50% 대 50%’에서 ‘70% 대 30%’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당심 비중이 확대될수록 서울과 부산 등 격전지 경선에서 당원의 입김이 후보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세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당원이 오히려 중도층 공략에는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중진 의원은 “당원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짠물 현상이 심화될 수도 있다”라고 걱정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통일교 게이트’와 민중기 특검의 수사 은폐 및 조작 의혹 등과 관련된 특검법 준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는 “긴밀한 야당과의 조율을 거쳐 특검 법안을 마무리해 조만간 공식 발의하도록 하겠다”라고 자체 마련한 특검법을 바탕으로 개혁신당 등 다른 야당과의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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