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뇌경색 후 달라진
“죽을 날만 잘 생각하는 거야”
“몸을 따라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배우 선우용여가 과거 뇌경색을 겪은 뒤 삶과 건강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선우용여 최화정이 알려주는 뷔페 뽕뽑는 비법 대공개 (잘 죽는 법, 직속 선후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이날 방송인 최화정은 선우용여와 함께 식사를 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는데요.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최화정의 첫인상을 떠올리며 “얌전하고 예쁘고 피부가 하얀 애가 들어왔다는 것만 기억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하러 다니느라 볼새는 없었는데 얼마나 예뻤는지 모른다. 근데 아직도 안 변했다”라며 최화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화제는 자연스럽게 세월과 건강 이야기로 옮겨갔습니다.
선우용여는 “너무 세월이 빨리 가지?”라며 “난 이제 죽을 날만 잘 생각하는 거야”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최화정은 “선생님이 그때 뇌경색이 왔을 때가 69세 아니냐. 나도 내일 모레다”라고 공감했습니다.

선우용여는 담담한 표정으로 “미리 건강을 관리하는 게 더 좋은 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난 69세까지 종합비타민도 안 먹고 아무것도 안 먹어봤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딱 뇌경색 오고부터 ‘내 몸을 너무 학대했구나, 혹사했구나’ 생각이 들더라. 내 몸하고 내 마음하고 따로 논다는 걸 그때 느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선우용여는 ”그래서 그때부터 몸을 따라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선우용여의 진솔한 고백에 공감과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선우용여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가 인생 수업 같다”, “아프고 나서 깨닫는 말이라 더 마음에 와 닿는다”라고 반응했습니다.

선우용여의 고백은 지난 2016년 그가 방송 녹화 도중 실제로 뇌경색 증상을 보였던 경험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후 한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녹화 도중에 뇌경색이 왔다. 이상하게 어눌하게 말이 안 나오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천만다행으로 녹화장에 의사 선생님이 계셨다“라며 “일단 팔을 들어보라고 하는데 왼쪽 팔이 안 들어졌다“라고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선우용여는 “들 수가 없더라. 걷는 것도 양쪽이 이상하고 뒤뚱뒤뚱 걸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선생님이 병원에 가야 한다고 뇌경색이라고 하더라. 녹화 도중에 끝마치지 않고 바로 응급실에 갔다”라고 전했습니다. 선우용여는 ”20일 간 입원했다가 나았다. 정말 그렇게 서글플 수가 없더라”라고 당시 느꼈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