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이지훈, 친분 눈길
과거 여자 문제로 절교
단순 해프닝으로 그쳐

90년대 꽃미남 가수로 나란히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이지훈과 강타.
두 사람은 사실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절친한 사이입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데뷔 전인 학창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첫 만남은 의외로 거친 싸움터였다고 하죠.
당시 동네에서 싸움으로 이름을 날리던 ‘통’이었던 이지훈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대결을 벌이러 나갔다가 그 무리에 섞여 있던 강타를 처음 마주하게 되었대요.
비록 시작은 험악했지만 이후 같은 연예계 길을 걷고 대학교 동기까지 되면서 둘은 둘도 없는 우정을 쌓아왔어요.

하지만 이토록 끈끈했던 두 사람의 우정도 한순간에 무너질 뻔한 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지훈의 여자친구를 사이에 둔 오해 사건 때문이었는데요.
당시 이지훈은 금주를 결심하고 밤마다 기도를 하러 다니느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먼저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죠.
그때마다 그는 가장 믿는 친구인 강타에게 자신의 여자친구를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달라고 신신당부하며 부탁하곤 했대요.

그러던 어느 날, 이지훈은 강타에게 여자친구를 부탁하고 귀가했지만 이후 두 사람 모두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무작정 여자친구의 집으로 달려간 이지훈은 현관 계단을 올라가던 중 ‘익숙한 향기’를 맡게 됐는데요.
바로 강타가 평소 즐겨 뿌리던 짙은 향수 냄새였던 거예요.
이 결정적인 증거를 마주한 이지훈은 두 사람이 자신을 속이고 바람을 피운다고 확신했고, 그 길로 강타와 연락을 완전히 끊으며 무려 6개월 동안 절교 상태로 지냈죠.

사실 그날의 진실은 이지훈의 오해와는 전혀 달랐대요.
당시 이지훈의 여자친구는 이지훈과의 관계에 대해 남모를 고민이 있었고, 마침 그녀를 데려다주던 강타에게 그 고민을 털어놓으며 상담을 요청했던 건데요.
다행히 시간이 흘러 오해를 푼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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