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제원 아들 노엘, 심경 밝혀
부모님 언급하며 속내 털어놔
“잘해주셨던 기억 스스로 지워”

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이 부모님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25일 “노엘과 슈즈오프 EP.86 학교 다녀온 고등래퍼”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튜브 채널 ‘SPNS TV’를 통해 공개됐는데요.
공개된 영상에서 노엘은 유년 시절을 회상하며 유복했던 가정환경에서 자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엄마 아빠한테 미안한 건, 저는 많이 사랑받고 남들보다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잘 컸다. 그런데 저만 어느 순간부터, 이센스 ‘독’ 같은 곡을 듣고부터는 제 가정에 대한 피해망상을 갖게 됐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열아홉 살 때까지 담을 쌓고 지냈고, 잘해주셨던 기억을 스스로 지워버렸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노엘은 “그러다 열아홉살 때 처음 큰 돈을 벌고 나서 아빠한테 ‘남자가 돈 버는 게 이렇게 외로운 거구나. 미안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때부터 아버지와 사람다운 대화를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노엘은 제주도 기숙학교 생활을 떠올리며 “제가 중학교 때도 기숙학교를 다녔고, 뭔가 부모님이 유별나게 키우시려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제 관점에서는 그 학교는 아이들을 많이 핍박했다. 저한테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노엘은 구치소 수감 경험이 삶의 태도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는 “구치소에 다녀오지 않았냐. 이제 여기서 한 단계만 더 꼬이면 완전히 나락으로 갈 것 같아서 스스로 마지노선을 지키려고 매일 쌍심지를 켜고 살아간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구치소에서 볼 꼴, 못볼 꼴 다 봐서 그 방향으로 오줌도 안 싼다는 생각을 했다. 1년 동안 정확히 365일을 갇혀 있었고 4계절을 모두 겪었는데, 난방과 냉방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선풍기는 50분만 돌아가고 10분 멈추는 식이었다. 에어컨은 나오지 않았다. 나 독방을 썼는데 방이 정말 좁았다. 편지를 쓰고 자는 일밖에 할 게 없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한편 2000년생인 노엘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는데요. 이후 2019년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년 후인 2021년에도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습니다.
노엘의 부친인 故 장제원 전 의원은 2015년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 재직 당시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 3월 3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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