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톡톡에서는 지난번에 한국에서보다 중국에서 더욱 성공한 스타들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미 데뷔했지만 중국에서 그보다 더 크게 이름을 알린 스타들이었는데요. SNS와 유튜브가 활성화된 오늘날, 간혹 데뷔조차 하지 않았지만 외국인들은 잘 아는 스타들을 발견할 때가 있죠.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어떻게 알게 된 거냐’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미 해외에서 스타급의 인기를 누리는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 배우 최규리
최규리는 영화 ‘창궐’, ‘원 펀치’ 등에 출연한 신인 배우입니다. 영화 출연 이전에는 비투비의 ‘신부에게’,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그렇게 됐어’, 슈퍼주니어의 ‘MAGIC’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이 뮤비에 나오는 사람 이름이 뭐예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었는데요. 과거 미스 전북 선에 당선된 이력이 드러나 ‘모태미녀’임을 입증하기도 했죠.
그런 그녀가 최근 중국에 진출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그녀의 소속사인 BEE&Y와 중국의 유명 배우 전문 소속사인 耳东繁星가 공식적으로 제휴를 맺게 된 것이죠. 사실 그녀는 중국 내 유명 SNS ‘틱톡’에서 13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약 80만 개의 하트를 받을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중국의 한 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만큼 이미 다수의 팬을 보유한 그녀의 추후 활동이 기대될 수밖에 없겠죠.
2. 일본에서 ‘여신’으로 통하는 쇼핑몰 CEO 강태리
‘해외에서 대박 난 한국인’이라고 하면 빠지지 않는 이름이죠. 쇼핑몰 대표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강태리입니다. 2013년에 데뷔한 걸그룹은 좋은 결과를 가지지 못했지만 모델로서는 대성공을 거두었는데요. 고양이 상에 인형 같은 외모로 SNS에서 유명해진 그녀는 특히 일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 패션 잡지의 표지 모델이 수차례나 되었고, 지난해에는 일본 최대의 패션 음악 행사인 ‘라쿠텐 걸즈 어워드 2018’의 런웨이에 서기도 했죠. 올해에는 전 카라 멤버인 구하라와 같은 무대인 ‘도쿄 걸즈 컬렉션’에 참여하였는데요. 또한 일본에서 발매되는 시부야 사진집 이벤트의 모델이 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3. “중국 필모가 더 많아요”, 레이싱모델 최슬기
레이싱 모델로 활약 중인 최슬기는 인터넷 방송 BJ를 겸하고 있는데요.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의 시청자라면 게스트로 나왔던 그녀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녀는 평소 인터넷 방송에서도 중국어와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엘리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언어적 장점과 방송 경험으로 중국 네티즌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녀는 마침내 중국 웹 영화까지 촬영하게 되는데요. 벌써 두 편의 웹 영화를 촬영했다고 하니 그녀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 것 같죠. 그녀 역시 “너무 힘들고 고생스러웠지만 소중한 추억”이었다고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앞으로의 활동을 기약하기도 했습니다.
4. 한국을 넘어선 인기 BJ, 쇼핑몰 대표 윤소원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며 인터넷 방송에서 ‘BJ 쏘’로 활약 중인 윤소원은 역시 중국에서 큰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특히 뛰어난 춤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그녀는 국내뿐만 아니라 수많은 중국 팬들을 얻게 되었는데요. 그녀의 인기는 완다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중국 인터넷 방송 ‘판다 TV’의 왕쓰총이 직접 그녀를 영입할 정도였죠.
심지어 윤소원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2000만 위안(약 33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녀는 ‘판다 TV’의 메인 모델로 발탁되며 중국 최대 게임 축제인 ‘차이나조이 페스티벌’에 특급 대우로서 참석할 만큼 영향력을 가지고 있죠. 현재는 판다TV와 결별했지만,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그녀의 쇼핑몰은 중국에 진출하였고, 추후 동남아시아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 코스프레로 동아시아 3국 통합! 모델 유리사
유리사는 주로 쇼핑몰과 게임 업체에서 활동하는 모델입니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던 코스프레가 인터넷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진 경우인데요. 특히 넥슨의 마비노기 듀얼의 홍보 모델로 활동한 것이 대표적인 활동이었죠.
그런 그녀의 모습을 한국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는데요. 중국 최대 SNS ‘웨이보’를 통해 그녀가 기하급수적인 인기를 얻게 되자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진 것입니다. 현재는 중국에 완전히 정착하였고, 한국, 중국,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브컬처 문화가 더욱 대중화되길 원한다는 그녀의 바람과 노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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