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전문 배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라는 걸 알면서도
넘나 리얼한 불륜 연기로
시청자들 욕 나오게 했던
배우들을 모아봤다.
#서예지
서예지는 요즘 tvN ‘이브’에서 복수를 위해 불륜남 강윤겸(박병은 분)을 유혹하는 댄서 라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라엘은 ‘방구석 탱고’로 유혹한 강윤겸을 가스라이팅하는 것도 모자라, 그의 아내이자 복수 상대인 한소라(유선 분)에게 자신이 불륜녀임을 당당히 밝히며 도발하는 캐릭터다.
으…피꺼솟..!!!!!
#송지인
송지인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해맑은 불륜녀’ 캐릭터 ‘아미’를 만들어냈다.
외국에서 자란 설정에 애정결핍이 있는 캐릭터다.
극중 사과를 맛나게 먹으며 유부남인 신유신(이태곤 분)을 유혹하는 데 성공한 아미.
아미는 불륜녀이면서도 조강지처에게 “언니”라고 부르며, 티없이(?) 해맑고도 뻔뻔한 태도를 일관해 시청자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송지인은 이 역할로 외국에서도 욕을 먹어야 했단다.
한국 분들은 식당에서 만나면 저를 보면서 눈으로 욕을 하시죠.
그런데 외국 분들도 저한테 DM으로 짧게 욕만 적어서 메시지를 보내세요..
(송지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전소민
전소민은 지난해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파격적인 불륜녀 캐릭터로 시청률을 하드캐리했다.
‘전소민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오른 악녀 연기를 펼쳤다.
예능과 드라마 사이의 온도 차를 즐기고 있어요.
많은 분들에게 신선함과 눌라움을 주고 싶어서 ‘불륜녀’ 역할을 맡게 됐어요!
(전소민,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발표회에서)
광기 어린 불륜녀 윤미라 역을 맡아 친자매처럼 친한 언니 한선주(송윤아 분)의 남편 신명섭(이성재 분)과 살벌한 삼각관계를 탄생시켰다.
#박한별
박한별은 2015년 SBS ‘애인있어요’에서 최진언(지진희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강설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미움을 제대로 샀다.
극중 시청자들 ‘피꺼솟’하게 만든 대사는 이러하다.
남의 것을 뺏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사랑이 왔을 뿐이에요.
무뚝뚝하게 왔지만 용기 내서 내 앞에 와줬어요.
이 사랑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요.
(박한별, SBS ‘애인있어요’)
‘내로남불’의 끝판왕 되시겠다.
박한별은 이후 2019년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도 불륜녀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극중 우하경(박한별 분)은 결혼기념일 날, 남편 서정원(지현우 분)을 뿌리치고 나와 다른 남자와 자동차 데이트를 즐기며 불륜을 저지르다 교통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된다.
#표예진
표예진은 지난 2017년 KBS ‘쌈, 마이웨이’에서 오랜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대놓고 좋아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로 인해 주인공 커플만큼이나 인기가 많았던 서브 커플 김주만(안재홍 분)-백설희(송하윤 분)가 헤어지기까지 한다.
이어 2019년에는 SBS ‘VIP’에서 온유리로 분해 유부남이자 직장 상사인 박성준(이상윤 분)을 유혹했다.
역시나 청순하면서도 해맑은(?) 얼굴로 당당하게 사랑을 외치며 불륜을 저질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마지막엔 어이없게도 불륜남과 쏘쿨하게 헤어지며 충격을 안겼더랬다.
#한소희
한소희는 온 국민을 화나게 했던 불륜녀였다.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맡아 지선우(김희애 분)의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와 은밀한 사랑을 나눴다.
여다경은 지선우에게서 남편을 빼앗아 결혼까지 한 여다경은 뻔뻔한 태도로 시청자의 분노를 일으켰음은 물론, 마지막엔 남편을 버리는 결말로 충격을 안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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