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이 무서운 이유
최근 스타들의 성형 고백만큼이나 줄을 잇고 있는 것이 바로 성형 부작용 고백이다.
크고 작은 부작용을 앓는 스타 중엔 ‘특별한 이유’로 재수술을 받지 못하는 이도 있다는데…
스타들의 아픈 고백들을 모아봤다.
#김나희
개그우먼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김나희.
김나희는 개그우먼 시절부터 빼어남 미모와 몸매로 주목 받았는데… 한편으론 연관 검색어에 ‘김나희 코’가 나올 정도로 괴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나희는 두 번의 코 성형 끝에 부작용을 얻은 케이스. 코가 말려 올라가는 구축 증상으로 외형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첫 수술이 남자 코처럼 돼서 재수술로 높이를 낮췄어요. 코 수술이 무서운 게 시간이 흐를수록 모양이 달라지더라고요.
(김나희,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심하은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 씨는 슈퍼모델 출신의 교수로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다.
심하은 씨는 모델출신답게 174cm 훤칠한 키와 8등신 몸매의 소유자.
축구선수의 아내는 미인이라는 속설대로 이지적인 미모를 자랑했지만 정작 그는 성형 부작용으로 오랜 시간 속 앓이 중이었다.
젊었을 때 미용 목적으로 코 수술을 받았어요. 너무 뾰족한 이미지라 부드럽게 보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수술을 한 건데 잘못된 거예요. 부작용으로 아주 심한 구형구축이라는 부작용이 생겼어요.
(심하은, KBS 2TV ‘살림남’에서)
성형 부작용은 단순히 외형에만 영향을 준 게 아니라 기능에도 문제를 줬다. 콧구멍 모양이 변하고 축소되면서 비염을 앓게 된 것.
여기에 또 하나. 방송 출연이 늘면서 외모 관련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SNS로 댓글을 다는 거예요. ‘성형괴물’이라면서. 내가 성형을 잘못한 건 맞지만 괴물까지는 아닌데, 마음의 상처가 있어요.
(심하은, KBS 2TV ‘살림남’에서)
주먹을 부르는…
#박지연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도 코 성형 부작용으로 고생 중이다.
익히 알려졌듯 박지연 씨는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신장이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 받은 뒤에도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투석치료를 받아야 했고 현재 두 번째 이식수술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도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지연 씨는 최근 외모와 관련 고민이 생겼다며 속을 터놨다.
구축코 부작용이 와서 재수술을 받고 싶은데 건강이 우선이라 참는 중이에요. 내 얼굴 보기가 왜 이렇게 싫은 걸까요?
(박지연, 인스타그램에서)
박지연 씨는 투석치료 여파로 재수술을 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데 못 하고 있어서 많이 우울하지만 잘 버티고 있어요“라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박나래
개그우먼 박나래는 성형고백의 선구자적인 인물이다.
일찍이 쌍꺼풀, 앞트임, 돌려 깎기 등의 성형수술을 고백했던 박나래는 눈 앞머리가 과하게 트이면서 눈 시림으로 고생했다며 성형 부작용도 전했다.
앞트임이 조금 많이 됐어요. 마치 발코니를 확장한 것처럼요. 왜 발코니를 확장하면 공간은 넓어 보이는데 겨울이 되면 춥잖아요. 그것처럼 눈이 시렸어요.
(박나래,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아픔도 웃음으로 승화한 뼈그우먼ㅋㅋ
#윤혜진
앞서 박나래가 그랬듯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 역시 눈 성형 부작용으로 고생했다.
윤혜진은 엄태웅의 아내, 엄정화의 올케이기에 앞서 성공한 발레리나.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윤혜진은 눈을 찌르는 속눈썹 때문에 동네 안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이 났다고.
속눈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은 건데 망했어요. 나중에 성형외과에 갔더니 의사가 ‘눈을 너무 망쳐놔서 돌이킬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윤혜진, JTBC ‘해방타운’에서)
#이지혜
샵 출신의 이지혜는 성형 부작용 때문에 방송활동까지 중단했다.
이지혜는 지방이식으로 인한 붓기로 고생한 케이스. 지방이식 부작용과 갑상선 질환이 겹치는 바람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한 때 지방을 많이 맞았는데 하필 갑상선이 안 좋아서 얼굴 붓기가 다 얼굴로 온 거예요. 결국 활동을 중단했어요. 그래도 다시 자연스럽게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이지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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