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안내서]
처음 그의 존재를 알게 된 건, 2018년 방영했던 JTBC ‘제3의 매력’이었던 것 같다. 맑고 청순한 외모와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 여기에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마다 튀어나오는 돌직구 발언들까지.
그래서 온준영(서강준), 이영재(이솜) 보러 왔다가 온리원에게 빠져든 이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제3의 매력’ 보고 온리원을 연기한 저 배우가 누군지 검색했고! 이름이 박규영이라는 걸 알게 됐다.
관심을 갖게 된 이후, 다양한 작품을 거치면서 작품 속 박규영의 비중은 점점 커져갔고.
현재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문강태(김수현), 고문영(서예지)와 삼각관계를 그리는 주요인물 남주리 역을 맡았다.
아직 섣부른 예측일 수 있겠으나, 앞으로 박규영을 더 자주 만날 것 같다는 촉이 온다.
그래서! 이미 매체를 통해 알려진 박규영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박규영의 모습을 모두 눌러 담았다. 소속사 오피셜+본인 피셜을 더한 박규영의 입덕안내서다.
박규영 신상정보
생년월일 : 1993년 7월 27일
소속사 : 사람엔터테인먼트
학력 :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데뷔 : 2016년 조권 – ‘횡단보도’ M/V
박규영. 서옥 규(珪)에 옥빛 영(瑛)을 쓰며 ‘빛나는 구슬’이라는 뜻이다. 1993년 7월 27일생으로 무남독녀, 부산 출신이다. 부산외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에 입학했고, 대학교 때문에 고향을 떠나 상경했다.
그래서 슬쩍 물어본 박규영의 학창시절!
“공부를 아주 잘하는 건 아니었지만, ‘학생의 본분은 공부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아주 열심히 한 건 아니지만 해야 하는 숙제는 하고, 수업도 열심히 들으려 하고, 가끔은 졸기도 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학창시절 및 대학교 전공을 봤듯, 박규영은 연예계와는 전혀 관련 없는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이 사건 하나로 인생이 바뀌었다. 대학생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봤을 잡지 ‘대학내일’. 특히, 표지모델로 선정된 이들 중에서 연예계에 캐스팅되는 경우도 있는데.
박규영 또한 ‘대학내일’ 756호(2015년 11월)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그는 개인 SNS 메시지로 섭외 제안을 받고 응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표지모델 사진 덕분에 연예기획사에 캐스팅돼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박규영이 요즘 푹 빠져 있는 취미는 운동인데 그중 웨이트와 발레, 필라테스다. 다이어트 목적보단 그 순간 집중하고 땀 흘린 뒤 뿌듯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다. 그 외 다른 취미는 집에서 여러 영화를 찾아보기다.
당연히 박규영의 관심사 또한 운동과 영화가 됐다. 특기란에 “손으로 이것저것 만들기(뜨개질, 구슬 등)”라고 적었다. 과거 촬영 대기 시간을 보내고자 뜨개질을 시작했는데, 빨리 성장하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고. ㅎㅎ
박규영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좋아하는 것 :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모든 것,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되려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만들어주는 모든 것(예를 들면 운동! 좋은 사람들! 좋은 대화!)을 좋아합니다.
싫어하는 것 : 종류 불문 벌레…
촬영이 없을 때, 박규영의 일상생활은 어떨까.
아직 졸업하지 못한 학교 수업 듣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운동, 친구들과 커피 or 술 한잔 하며 이야기 하기다. 박규영의 인스타그램에 카페 사진이 상당부분 차지하는 이유도 이 때문.
박규영에게 직접 물었다. 당신의 매력은? 이에 박규영은 ‘사람 박규영’과 ‘연기자 박규영’으로 구분지어 답했다.
① 사람 박규영 : 매우 솔직하다
② 연기자 박규영 :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 있다. 잘 융화되고 친근하다.
박규영은 매우 뽀얀 피부와 깊고 맑은 호수 같은 검은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그 때문에 ‘깨끗하다’, ‘청순하다’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 박규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처음 프로필 사진 찍던 날, 그의 모습을 이렇게 회상했다.
“그날 (규영 배우가) 가만히 카메라를 응시하는데요. 맑고 깨끗하고, 수수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웃음)” -소속사 관계자-
그때 찍었던 프로필 사진 대공개!
그리고 웃을 때 눈매와 입꼬리에 옆으로 휘어지는 게 사랑스럽다. 미소만큼, 실제 말투 또한 러블리하다는 측근들의 증언이다.
“현장에서 만나면(길에서 우연히 만나도) 늘 밝게 웃으며 다가오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본인은 편하게, 꾸밈 없이 이야기하는 건데도 실제 말투에서마저도 특유의 엉뚱함과 사랑스러움이 묻어나와요!”
엉뚱한 박규영은 약간 요런 느낌? 그리고 패션 센스가 좋다. 과하게 꾸미지 않으나, 어떤 옷을 입어도 곧잘 소화한다.
그래서 박규영의 스타일을 긁어모아봤다.
어떤 스타일도 자기것마냥 자연스럽다. 박규영의 센스 인정할 부분.
박규영 필모 정복기
박규영에게 스스로 추천하고 싶은 출연작을 물었더니 ‘제3의 매력’을 꼽았다.
1. JTBC ‘제3의 매력’ (2018)
“4차원보다 더 심오한 세계에 살고 있는 듯 하면서도 쿨함의 끝판왕 모습을 보여주었던 캐릭터였습니다.”
요즘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핫한 이상이와의 커플케미도 꿀잼포인트!
2.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2019)
그 다음에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봐주길 바란다. 엉뚱발랄 신입사원 오지율이 그렇게 귀여워 보일 수가 없다. ㅎㅎㅎ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봤다면,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같이 출연중인 강기둥과의 투샷이 괜히 웃음 나올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ㅎㅎㅎ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외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스위트홈’에도 박규영이 등장한다. 이 또한 놓치지 말고 봐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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