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출신 유영재
8일 육군 현역 입대
2024년 5월 전역
B.A.P 출신 배우 유영재가 11월 8일 입대했다.
지난 11월 6일 유영재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대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제가 11월 8일 군 입대를 하게 됐다”라며 “2012년 1월 27일 데뷔해서 지금까지 저에게 여러 좋은 추억들이 많이 남았다. 데뷔 후 10여 년간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 그 덕에 저 또한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며 지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제 국방의 의무를 잘 이행하고 18개월 후에 건강히 돌아와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연기 활동, 음악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다들 건강히 웃으며 행복한 시간들 보내고 계시길 바란다. 많이 보고 싶을 거다. 사랑한다”라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유영재는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그의 전역일은 2024년 5월 7일이다.
유영재는 지난 2012년 1월 TS엔터테인먼트 소속의 B.A.P로 데뷔했다. 그는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오디션 6기 1위 출신으로 JYP에 소속된 연습생이었으나 데뷔가 무산되면서 소속사를 옮겼다.
B.A.P에서 그는 리드보컬을 맡았다. B.A.P는 강렬한 힙합 컨셉의 데뷔곡 ‘Warrior‘로 시작해 2012년 그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당시에는 무서운 신인으로 불리며 해외 인기까지 얻으면서 2014년에는 월드투어를 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월드투어가 계속 이어지면서 국내 활동이 줄어들자 국내에서의 입지가 줄어들었고 결국 7년 만인 2019년 활동이 끝났다. 일부 멤버들과 TS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사실상 팀이 해체됐다.
유영재는 이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그만둘까도 고민했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연예계를 완전히 떠날까 생각도 했었다”라면서 “하지만 노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연기가 좋다.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노래를 계속 부르고 싶다”라며 “당장은 힘들겠지만 B.A.P 우리끼리는 프로젝트라도 꼭 다시 뭉치자는 말을 했다”고 계획을 전했다.
유영재는 이후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돌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드라마 ’99억의 여자’ ‘철인왕후’ ‘경찰수업’ ‘춘정지란’ ‘미미쿠스’ ‘클리닝 업’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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