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기준
조용필 콘서트 관람
고등학생 때 연기 시작해
배우 엄기준이 조용필 콘서트를 관람했다.
지난 11월 27일 엄기준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 조용필&위대한 탄생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엄기준의 모습은 없었지만 콘서트 티켓 한 장과 콘서트 현장 사진이 담겼다. 사진 속 콘서트 현장에는 4년여 만에 돌아온 가왕의 귀환답게 수많은 사람들이 콘서트장을 메우고 있다.
배우 서효림은 엄기준의 게시물에 “우리 시어머니 못 보셨나? 가셨다던데”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가왕님 콘서트에 다녀오셨군요” “오빠 보고 싶어요. 저는 기준 오빠 얼굴 보여주시면 진짜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은데… 얼굴 보여주기 싫으시면 그림자라도… 안전 귀가 하세용” “정말 행복한 주말 보내셨네요. 이렇게 점점 추워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엄기준은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를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96년에는 뮤지컬 ‘올리버‘에서 앙상블로 활동하며 뮤지컬 배우를 시작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배우를 꿈꾸기 시작했으며 학생이던 1992년 장동건 주연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보조출연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로는 연극 단원이 됐다.
어린 시절부터 연극과 뮤지컬에서 활약해온 엄기준은 2000년대 초반 ‘뮤지컬계의 비’로 불리며 팬들을 몰고 다녔다. 배역마다 완벽하게 돌변하는 연기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도 한 몫했다.
엄기준은 날카로운 눈매에 대부분 안경을 쓰고 있어 지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학창 시절 공부에는 소질이 없었다.
앞서 한 방송에서 엄기준은 “고등학교 때 저희만 정원이 54명 중에서 제가 52등을 한 적이 있다”라며 “나머지 두 명은 운동부. 세상이 다 싫었을 때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엄기준은 20년간 공백기 없이 뮤지컬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드라마 ‘김치 치즈 스마일’ ‘드림 하이’ ‘유령’ ‘더 바이러스’ ‘피고인’ ‘펜트하우스‘ ‘작은 아씨들’ 등에서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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