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예비 시댁 방문해 눈길
시할머니 “코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세영 쿨하게 수술 사실 고백해
앞서 방송서 러브스토리 공개하기도
개그우먼 이세영이 일본 시댁을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개며느리’ 3회에서는 이세영이 비행기와 신칸센을 타고 예비 일본 시댁에 도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3년 만에 이세영과 만난 시할머니는 만나자마자 반갑다고 방방 뛰며 그를 맞이했다. 이어 “저 뭐 달라진 거 없어요?”라는 이세영의 물음에 “코가 완전히 바뀌었네”라고 단숨에 알아차렸고, “예전 코도 예뻤는데”며 애정을 드러냈다.
감격의 재회가 후 이세영은 한국에서 구매한 시댁 식구 맞춤형 선물을 내놓았다. 한국산 때밀이부터 털조끼, 음식 등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 ‘예비 개며느리’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세영은 2019년부터 연하 재일교포 남자친구인 박일평과 결혼을 전제로 공개 열애 중이다. 현재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함께 운영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세영은 작년 6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남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MC 김용만은 이세영에게 “일본인 남자친구와 결혼 얘기가 나왔더라, 언제쯤 할 생각이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이세영은 “사실은 결혼 얘기는 재작년부터 나왔다.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지다가 내년 정도에는 친한 지인들만 모여서 작게 식을 올리려고 한다”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또 김용만이 “연하 남자친구의 좋은 점이 뭐냐”고 묻자 이세영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반말할 때”라고 답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연하 남친이) ‘누나’, ‘자기야’라고 부르다가 ‘이세영’이라고 하면 심장이 쿵 한다. 사귄 지 3년 반 정도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설렌다”라고 밝혀 전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또 이세영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이세영은 “남자친구가 재일 교포다. 쉬는 동안 할 줄 아는 게 일본어 읽는 거라 제대로 배워보려 집 근처 학원에 갔는데 문 여는 순간 만났다”며 남자친구가 학원 문을 열어줬다고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세영은 “2년 반 연애하다 보니까 현지에서 일하면서 살 정도”로 일본어가 늘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뒤이어 그는 남자친구와 유튜브 채널에 대해 “방송할 때보다 수입이 3배가 늘었다. 광고도 붙고, 채널 덕분에 따로 광고도 찍었다. 어떻게 돈을 벌든 같은 채널이라 무조건 반으로 나눈다”고 전했다.
이후 이세영은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그는 “썸을 6개월 탔다. 호감이 나만 있어서 저만 파이팅하고 있었다. 이 친구가 절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데 6개월이 걸린 거다. 걷다가 손을 툭툭 치다가 잡더라. 그 이후로 사귀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방송 말미에서는 이세영 연인 박일평이 깜짝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일평은 이세영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인상은 상냥하고 예쁘고 스타일도 좋고. 진짜 멋있는 여성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많다. 멋진 매력을 가진 사람이구나. 사귀길 잘했다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밝혀 이세영과 출연진들을 감동시켰다. 남자친구의 영상 편지에 이세영도 “일평아, 진짜 보고 싶어. 곧 만나. 사랑해. 고마워”라고 화답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결혼을 앞둔 이세영이 출연하는 ‘개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티빙, 웨이브, 왓챠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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