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뮤직비디오에서 화제였던 여학생
알고 보니 데뷔 전 뉴진스 하니
데뷔 2개월 만에 수익 정산 받은 사실 공개
데뷔 100일 만에 ‘구찌’ 앰버서더 발탁
지난 7월 데뷔한 뉴진스(NewJeans)의 하니(Hanni)가 데뷔 전 같은 계열사 소속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니는 호주 맬버른 출신의 베트남계 호주인으로 데뷔 전 현지에서 K-POP 커버 댄스팀으로 활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3년 전 글로벌 오디션에서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Would You Be So Kind’를 불러 합격했다.
2년 반이라는 길지 않은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데뷔 이후 춤 실력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외국인 멤버에게 항상 지적 사항으로 언급되는 한국어 발음 또한 자연스럽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하니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21년 7월 당시 연습생 신분으로 뉴진스 멤버 민지와 함께 출연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다. 그녀는 해당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연습생 중에서도 특히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당시 민지와 하니의 등장은 뮤직비디오를 시청하는 팬들을 술렁이게 했고, 실제 각종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정체를 묻는 글들이 줄을 잇기도 했다.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의 수장인 민희진 비주얼 디렉터가 걸그룹 런칭을 예고한 바 있어 하니의 데뷔가 더욱 주목되었다.
그렇게 하니는 뉴진스라는 이름의 5인조 걸그룹으로 전례 없는 트리플 타이틀곡 내세워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멤버 전원이 함께 출연했다.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이 시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룹으로 소개됐다.
또한 함께 출연한 민희진 디렉터가 데뷔한 지 2개월 만에 수익 정산을 받은 사실을 공개해 많은 사람이 놀랐다. 아이돌의 정산 시점은 항상 이슈 거리였음에도 이렇게 빠른 정산 시기는 처음 본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반박하지 못할 정도로 성적이 좋고 데뷔곡 댄스 챌린지가 크게 유행해서 납득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하니는 2004년생으로 그룹 내 맏언니로 복숭아상으로 불리며 과즙상 아이돌 계열에 합류됐다. 데뷔 무대 전 공개된 뮤직비디오 반응이 매우 좋았던 멤버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할 때마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어 팬덤을 키워나가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의 앰버서더에 선정될 정도로 글로벌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선공개 수록곡 음원 성적도 데뷔곡을 뛰어넘을 정도로 좋다. 지난 28일 기준 국내 음원 차트 1위 석권은 물론 미국 빌보드 차트 ‘글로벌’ 17위, ‘글로벌 200’ 36위,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5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160여 일 만에 모든 곡을 히트시킨 데뷔 타이틀곡 중 하나인 ‘Hype boy’는 해당 빌보드 차트에서 20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편 하니가 소속되어 있는 그룹 뉴진스는 1월 2일, 선공개 곡 ‘Ditto’를 포함해 첫 번째 싱글 앨범 ‘OMG‘로 돌아온다. 청량감 가득했던 데뷔 앨범과는 대비되는 뉴진스의 겨울이 담길 예정이다. 타이틀곡 ‘OMG’는 데뷔 전부터 구상된 곡이며 하니가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와 함께 뉴진스 캐릭터가 반영된 디저트를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며 추운 날씨에도 많은 인파를 모아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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