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출신 배우 구혜선
연기 활동에서 예술가까지
성균관대 우등 졸업생 근황
인생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한다는 것은 참 멋진 일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고 환경에 익숙해짐에도 꾸준히 새로운 일에 도전 정신이 불타오르는 건 존경받아 마땅한데요. 꿈과 희망을 쫓아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이죠.
오늘은 배우, 화가, 작가, 음악가 등 무수히 많은 직업에서 성과를 내왔으면서도 꾸준히 자신을 발전시키고자 무려 41세의 나이에 업적을 달성한 스타가 있는데요. 바로 구혜선입니다. 그녀의 진짜 축하할 근황까지 살펴보시죠.
얼짱 출신 구혜선의 배우활동
데뷔 전부터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세를 얻던 구혜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가수 활동을 준비하다 YG엔터테인먼트로 이동해 배우의 꿈을 키웠습니다.
2002년 삼보컴퓨터 광고로 데뷔를 이룬 구혜선은 MBC 시트콤 논스톱5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그러다 2009년 시청률 32.9%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꽃 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금잔디 역을 맡으면서 KBS 연기대상에서 무려 3가지의 상을 휩쓸며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비주얼적으로는 손에 꼽는 미모를 지녔지만 “꽃보다 남자’ 흥행에 비해 저조한 실적의 배우 활동을 선보였는데요.
구혜선이 주연으로 나온 드라마 ‘더 뮤지컬’,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등 모두 큰 인기를 끌지는 못 했죠.
결혼에서 이혼, 예술가까지
2015년, 구혜선은 흥행 드라마 ‘굿 닥터’의 연출과 작가가 다시 모여 제작해 화제가 된 의학 드라마 ‘블러드’에 배우 안재현과 함께 출연했죠.
그러나 구혜선은 당시 연기력으로 논란을 일기도 했는데요. 드라마 종영 이후 배우 안재현과 연애 발표에 이어 결혼 발표를 했고 2016년 두 사람은 대표적인 연예계 비주얼 부부로 거듭났습니다.
이후 구혜선과 안재현은 나영석 PD의 ‘신혼 일기’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결혼 4년만인 2020년 양측 간의 불화설 끝에 이혼 발표를 하기도 했죠.
구혜선은 음악, 작가, 화가 등 다양한 예술 활동에 소질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했는데요. 이혼 후 예술 활동에 전념해 전시회부터 음반 발표, 작가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SNS로 근황을 알렸습니다.
41살에 달성한 최우등 졸업생
지난 14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구혜선이 올린 글이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구혜선은 ‘여러분 11학년 영상학과 구혜선이에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요.
그녀는 “저는 23일 졸업을 앞두고 있다”며 “오늘 최우등 졸업자로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인스타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누구보다도 성균관대 동학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글과 함께 학사모를 쓴 본인의 사진과 성적표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성적표에는 4.5점 만점 중 4.27점의 학점으로 백분율로 환산했을 때 97.7에 해당하는 고득점을 받아 최우등 졸업생임을 인증했습니다.
구혜선은 “어떤 표창보다 기쁜 이유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서 이고 자랑해도 자랑스러워해 줄 후배님들이 있어서다. 진심으로 고맙다”며 “늘 여러분을 응원하겠다. 함께 졸업하는 졸업생 여러분도 축하한다”고 전하며 동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죠.
대학교 자퇴 후 다시 입학해 마흔 한 살에 나이임에도 꾸준히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다 결국 우등 졸업생을 이뤄낸 만능엔테테이너 구혜선의 향후 행보에도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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