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
시부모님→S대 캠퍼스 커플 출신
“항상 연예인 며느리 자랑했다”
방송인 현영이 시댁 식구들의 ‘스펙’ 때문에 일어난 ‘웃픈’ 일화를 언급했다.
현영은 지난 2012년 4살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녀는 방송에 출연해 “남편 집안 대부분이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며 시댁의 대학 스펙을 공개했다.
현영의 시어머니는 서울대 간호학과 출신으로, 같은 학교 출신인 시아버지와 서울대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했다고 한다.
이어 현영은 “남편의 작은할아버지는 최배달 선생님이고 친할아버지는 대학교 총장이다”라며 어마어마한 시댁의 스케일을 밝혔다.
현영은 “시댁 식구들이 ‘연예인 며느리’가 들어왔다는 것 자체로 다들 당황스러워하셨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녀는 매우 사랑받는 며느리였다고 한다.
특히 현영은 시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돌아가신 시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현영은 “아들을 갖고 싶어 했는데 못 갖다가,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해에 아들을 가졌다. 아들이 시아버지의 선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친구분들을 만나면 항상 (나를) 자랑하셨다. 딸처럼 잘 대해주셨다”라며 시아버지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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