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두 딸을 조카라고 속이면서 활동한 유부남 연예인의 정체

가수 박상민 결혼 일화
두 딸의 정체 숨겨와
사실 밝힌 뒤 가정적으로

가수 박상민의 깜짝 놀랄 반전 일화가 화제인데요~

박상민은 1993년 데뷔해 ‘해바라기’, ‘다짐’, ‘애원’, ‘한사람’, ‘청바지 아가씨’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40살까지 미혼으로 ‘연예계 대표 노총각’이었던 박상민은 지난 2010년 결혼 발표를 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는데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열애 끝에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트레이드 마크인 선글라스, 콧수염도 정리하고 처가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러 갔다고 합니다.

당시 박상민의 결혼 소식에 이어 더욱 놀라운 소식도 전해져 화제를 모았는데요.

박상민이 이미 7년 동안 아내와 살며 두 딸까지 낳았다는 사실입니다.

앞서 박상민이 자녀가 있다는 소문에 휩싸였을 때, 그는 “큰 형의 딸인 조카다. 친하게 지내다 보니 헛소문이 나는 것 같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조카가 아닌 본인의 딸들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박상민은 “국내 활동과 해외 공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아내와 가족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핑계 같지만, 그동안 안 좋은 일이 너무 많아 아내와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비밀에 부칠 수밖에 없었다. 두 딸 모두 돌잔치를 못 해줘서 딸들이 우는 것만 봐도 눈물이 난다”라며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박상민은 아버지, 장인어른 모두 암 투병 중이었으며, 당시 ‘가짜 박상민 사건’, ‘부동산 사기’ 등을 겪은 시절이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아내, 딸들의 정체를 밝히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모든 사실을 공개한 뒤에는 딸과 방송에도 함께 출연해 ‘아빠의 청춘’을 불러 보는 이들까지 감동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박상민은 방송에서 “딸이 두 명이 있는데 고3 고1이다. 큰 아이는 음악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막내는 가수를 하고 싶어 한다”라며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족을 숨겼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다정한 아빠이자 남편이라는 박상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