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응원하는 팬
목표 생긴 아이유
악플러 고소 공지
가수 아이유가 과거 팬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아이유는 데뷔무대에서 욕설 신고식을 치렀다고 털어놨는데요.
이후 아이유는 응원이 없어도 아무렇지 않아졌고, 작은 응원에도 힘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좋은 날’ 이후로 많은 환호를 받았음에도 울컥한 날이 있었다”라며 단 한 명의 팬이 ‘뮤직뱅크’에 찾아와 무대에 들릴 정도로 크게 응원을 해줬던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아이유는 “수상소감을 말하는데 (응원해준) 팬 한 분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고 고마워 울컥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원래 욕심이 없지만 그 친구 덕분에 적어도 내 팬을 챙길 수 있는 가수가 되자 (라는 목표가 생겼다)”라며 “가수가 힘이 없고 주눅 들어있으면 팬들도 주눅이 들어있더라. 내 팬들 기 살려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아이유는 악플러들을 고소했는데요.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피고소인은 총 180여 명이며, 계속해서 추가로 고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 사이트를 통해 지속해서 아이유를 괴롭힌 자의 경우에는 검찰이 해당 범죄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하여 약식 절차가 아닌 법원에 정식으로 재판을 요청(구공판)하였고, 그에 따라 현재 재판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는데요.
특히 아이유의 표절 의혹과 관련한 인물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더욱 충격을 줬습니다.
소속사 측은 “표절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아이유의 명예를 훼손한 자 중 일부의 신상정보가 특정됐다”라며 “해외 서버를 이용하여 불법 행위를 한 자와 해외 거주자로 파악되는 자 일부에 대해서도 신상정보를 확보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이들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자가 있으며, 관련 사건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대응하고 있다”라며 “아이유에 대한 피고발 사건을 주도한 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최근 당사자의 인적 사항을 상당 부분 입수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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