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가질 수 없는 너’
곡 만든 사람이 직접 불러
최근까지도 인기 이어져
노래 한 곡이 대박 나서 평생 먹고산다는 가수가 화제인데요~
그 주인공은 저작권료가 상당해서 생계 걱정 없이 편하게 음악 활동에만 몰입한다는 가수 뱅크입니다.
원래 뱅크는 프로젝트 그룹 밴드였으나, 멤버들의 잦은 교체와 탈퇴로 인해 프로듀서 역할을 했던 정시로 원맨 밴드로 남아있습니다.
뱅크는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출신으로, 3학년 재학 당시 대학가요제에 참가했고 입상하게 됩니다.
이후 가수로 데뷔해 ‘이별이기에’라는 곡으로 활동했지만,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해 작곡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한 신인가수의 매니저가 곡을 달라고 쫓아다녀 만들게 된 곡이 ‘가질 수 없는 너’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녹음을 하려고 하자 신인가수 생각보다 준비가 덜 됐다는 판단이 들어 곡을 회수했고, 뱅크 본인이 직접 부르게 됐다는데요.
‘가질 수 없는 너’는 감성적인 가사,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남성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박완규, 김연우, 거미 등 다수의 가수들의 리메이크를 했습니다.
‘응답하라 1944’ OST로 리메이크해 하이니가 부른 곡 역시 또 한 번의 대박 기록을 남겼고, 김연우는 ‘복면가왕’에서 이 곡을 불러 가왕이 됐습니다.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이 불러 리메이크 되면서 젊은 층에게도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노래방 인기 순위 100위 안에 드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빈이 입대 전 발표한 앨범에도 실려 8주간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편 뱅크는 사회인 야구, 사진, 바이크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방송 활동을 재개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몇 년 간의 공백을 깨고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방송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어 팬들의 아쉬움을 전했다고 하네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