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재발’했는데 성대 손상될까 수술 포기한 국민 가수 근황

가수 이문세 최근 근황
암 재발에도 수술 포기해
국민 가수의 남다른 행보

가수 이문세의 활발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문세는 지난 2007년 갑상선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한 바 있는데요~

이후 2014년에 암이 재발해 두 번째 수술을 받았던 이문세는 “전이된 암 조직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라는 권고를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암 조직이 성대와 붙어 있어 이를 제거하려면 성대 손상이 불가피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문세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립니다.

이문세는 “목소리가 변하면 더 이상 노래할 수 없다”라고 판단했고, 결국 암 조직 일부를 남기는 위험을 감수했다고 합니다.

이문세는 “목숨을 위해서라면 다 긁어내야 했지만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성대는 남겨두고 싶었다. 단 1분이라도 더 노래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수술 후 이문세 목소리는 변하지 않은 듯 했지만, 본인은 고음을 낼 때 일부 음역이 나오지 않는 것을 느끼고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문세는 “뭔가 줄이 끊어진 것 같았고, 이게 끝인가 싶어 두려웠다”라며 당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다시 연습, 공부를 시작한 이문세는 잃어버렸던 음역대를 되찾았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됩니다.

노래에 대한 애정, 열정으로 현재까지 경력을 이어가고 있는 이문세는 데뷔 40년 차가 넘었지만,여전히 공연, 방송, 음악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문세는 “이제는 어떤 시련이 와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무대에 임한다”라며 여전한 음악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문세는 최근 정규 17집 발매 소식으로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17집 작업에 몰두하면서도 공연,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을 소화해 내는 이문세의 모습에 팬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은퇴는 없다”, “모든 환경이 주어진 대로 차곡차곡 쌓아가며 내 음악을 만들어가겠다”라며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이문세.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순간에 목소리를 택한 이문세의 모습이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