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보아’ 죠앤 근황
26살 때 교통사고로 사망
13살 데뷔 후 활발한 활동
가수 죠앤의 안타까운 근황이 다시 한번 전해져 눈길을 끄는데요~
죠앤은 지난 2014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26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죠앤 사망 10주기가 알려지자, 그녀의 근황을 몰랐던 국내 팬들도 충격을 받은 상황인데요~
한국계 미국인인 죠앤은 1999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2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2001년, 만 13살의 나이로 데뷔했습니다.
데뷔하자마자 ‘순수’, ‘햇살 좋은 날’, ‘First Love’ 등 다수의 히트곡을 터트리며 10대 가수로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보컬, 댄스 실력과 출중한 외모로 ‘제2의 보아’, ‘제2의 장나라’ 등의 타이틀을 얻기도 했습니다.
본업 외에 광고, 예능, 시트콤 등에서도 활약한 죠앤은 대만으로 진출해 성공해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서기도 했으나, 곧 활동을 중단하게 됐는데요~
죠앤은 소속사와 활동 이견이 생겨 불화를 겪었고, 계약 파기를 요구해 긴 소송을 겪었으며 결국 패소해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주게 됐습니다.
긴 소송과 이미지에 타격까지 입은 죠앤은 국내에서 활동할 소속사를 찾지 못했고, 한국 활동을 접은 뒤 대만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던 중 2012년 Mnet ‘K팝스타4’에 출연해 “소속사 분쟁 때문에 가수를 그만둔 후 다시 활동하고 싶어 다른 회사를 찾아봤지만 다들 싫어하는 것 같았다. ‘슈스케4’를 통해서 다른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라며 재기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혹평을 받고 3라운드에서 탈락, 또 한 번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가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한 물류 회사에서 회계 담당 직원으로 평범한 회사원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생활 중 2014년,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다 12월 2일 세상을 떠나게 됐는데요~
젊은 나이에 꿈을 다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죠앤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이 추모하며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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