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중 최고 주당
샤이니 민호
새해마다 술배틀
남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주량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민호는 퇴근 후 국밥집을 찾았습니다.
그는 식당에서 “(술을) 잘 마시는 편이다. 취해도 정신 줄은 잘 잡는다. 주량은 소주 3~4병이다. (술을) 다 좋아하는데 소주만 한 게 없다”라며 애주가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앞서 민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술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샤이니 멤버 온유가 “민호가 남긴 명언이 있다. ‘난 술한테 지는 걸 용서할 수 없어’라더라”라고 하자 민호는 “그때 허세가 있었다. 제일 싫었던 말이 ‘술 취했네?’였다”라고 고백했는데요.
이어 “필름이 끊긴 적은 한 번도 없다. 정신 차리고 먹으면 밤샘도 가능하다”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민호는 새해 첫날에도 가족들과 ‘술배틀’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곧 5회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처음엔 그러지 않았는데 술 배틀이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3회에서는 형이 감정이 격해져서 눈물을 흘렸다. 그럼 패배다”라며 “다음 날 일어났는데, 저랑 형은 골골대고 있는데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는 운동까지 다녀오신 상태다. 4회 대회까진 저희가 전패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민호는 “소주는 인당 5병 이상은 넘긴다”라면서도 어머니의 반응에 대해서는 “되게 한심해한다. 다행인 건 1년에 한 번이라 이날만큼은 용서해 주신다. 가족들의 이벤트가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곧 2025년이 오는데, (형이랑) 한 달 동안 많은 약속이 있어도 최대한 자제하고 1월 1일만 노리자고 한다. 더이상 질 수 없다. 다가오는 가족 술 배틀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민호는 최근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콘서트를 마쳤는데요. 그는 “샤월(공식 팬덤명 별칭) 덕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고,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올해 초 팬콘에서 샤월이 나를 응원해주는 눈빛을 보면서 혼자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를 더 꾸며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팬콘이 끝난 날부터 열심히 준비했고, 샤월이 민트색 물결로 보내주는 응원과 함성을 생각하며 오늘까지 왔다. 후회 없이 달려왔고 여러분도 아쉬운 마음 없이 즐기셨길 바란다”라고 심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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