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비
영화 같은 데뷔 스토리
‘밤양갱’ 탄생 비화 눈길
‘어둠의 아이유’라고 불리던 비비의 데뷔 스토리가 눈길을 끄는데요~
비비는 중학생 때부터 음악을 시작해 온라인에 음악 작업물을 올렸고, 이를 본 윤미래가 직접 수소문에 영입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당시 아버지의 반대를 겪었던 비비는 대학에 합격한 뒤에도 아버지의 반대가 이어지자, “저 타이거JK한테 영입 제안 왔단 말이에요”라고 밝히게 됩니다.
이에 비비의 아버지는 “아 그래? 그럼 해봐”라고 찬성해 데뷔를 하게 됩니다.
비비는 SBS 프로그램 ‘더 팬’에서 준우승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당시 예쁘장한 외모에 어두운 음악,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주로 선보였던 비비는 ‘어둠의 아이유’라는 기상천외한 별명을 얻기까지 합니다.
처음부터 본인의 이미지를 너무 많이 소비했다는 생각에 회의감을 느끼던 비비는 한 술자리에서 우연히 노래를 듣게 됩니다.
원래 장기하가 다른 가수를 위해 만든 곡이었는데, 그 상대가 거절하면서 2년간 묵히게 된 곡 ‘밤양갱’이었는데요~
비비는 이 노래를 듣자마자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했고, 그동안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콘셉트를 고수하던 비비는 청순한 콘셉트로 달달한 분위기의 노래를 불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비비의 ‘밤양갱’은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2025 수능금지곡’으로 손꼽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비비는 배우로서도 거의 정상급의 자리에 도달했는데요~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 모교’로 배우 데뷔한 비비는 ‘화란’으로 제76회 칸 영화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4회 청룡영화상 등에 참석하며 배우로서의 위치가 상승했습니다.
이어 디즈니플러스 ‘최악의 악’, ‘강남 비-사이드’에서 잇달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으며, ‘열혈사제2’에도 출연 중인데요~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은 비비,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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