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발자국’
수학여행·싸이월드 BGM
전설의 그룹 스토리 눈길
수학여행 장기 자랑에서 남학생들이 꼭 불렀다는 노래가 있는데요~
애절한 보이스로 데뷔하자마자 남심을 저격했던 먼데이키즈의 ‘발자국’입니다.
‘괴물 시인’, ‘괴물 듀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최고의 라이브 실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먼데이키즈는 데뷔하자마자 실력파 가수로 손꼽혔습니다.
먼데이키즈의 실력은 라이브와 음반의 차이가 없어 ‘CD를 삼켰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는데요~
3집 이후 앨범 수록곡 대부분이 차트에 올라가며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특히 당시 수학여행 장기 자랑에서 남학생들은 무조건 먼데이키즈의 노래를 불렀고, 싸이월드 시절 BGM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먼데이키즈’라는 이름은 원년멤버인 김민수, 이진성이 처음으로 노래를 맞춰 본 날이 월요일이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는데요~
많은 인기를 얻으며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계획된 상태였는데, 지난 2008년 멤버 중 김민수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잠정적으로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홀로 활동하던 이진성은 비공개 오디션으로 새 멤버 영입을 결정했고, 2010년 임한별, 한승희를 영입해 3인조 그룹으로 재결성했습니다.
하지만 이진성 입대 문제, 음악적 견해 차이 등을 이유로 또다시 두 사람이 탈퇴했고, 이진성이 홀로 팀을 지키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현재도 ‘수학여행 장기자랑곡’, ‘싸이월드 인기 BGM’, ‘남자 노래방 애창곡’ 등으로 손꼽히며 사랑받는 먼데이키즈의 곡, 정말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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