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정 근황
혼혈로 겪은 시간 고백
학대부터 결혼 생활까지
배우 이소정의 일화가 여전히 회자하고 있는데요~
이소정은 어린 나이에 영국에서 유학을 시작해, 대학교 때까지 캐나다에서 공부한 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 광고 등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소정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지훈(최다니엘 분) 후배로 출연한 것이 현재까지 화제인데요~
이 외에도 ‘타짜’, ‘드림’, ‘가화만사성’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한 바 있습니다.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갖던 이소정은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해 결혼한 뒤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이소정은 중독 수준의 잦은 음주와 남편과의 불통으로 ‘절벽 부부’라는 별명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176cm, 42kg의 마른 몸을 가진 이소정은 결혼 후 알코올 중독, 공황 장애, 우울증 등을 겪었으며 남편 앞에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방송 당시 인터뷰에서 이소정은 “엄마는 특별한 분이다. 엄마는 제가 혼혈인 걸 평생 창피해하셨다. 엄마가 선택해서 결혼하고 나를 낳았는데 아빠랑 똑같이 닮았다고 욕하면서 나를 때렸다”라며 어린 시절 학대당한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엄마가 ‘너를 잉태한 내 자궁을 저주한다’라는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엄마를 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엄마가 결혼식에도 안 왔다. 날 돈 때문에 고소한 적 있다. 도둑 결혼했다고 괘씸했다고 한다. 대단한 분이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실제로 이소정 모친은 이소정에게 고소장을 접수했고, 생활비 및 학비 등 2억 9,0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이소정은 8살 때부터 영국, 캐나다 등에서 유학하며 홀로 살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외할아버지, 외삼촌들 등 가족들에게 학대받은 사실을 밝혔는데요~
이소정은 “외할아버지가 교장선생님이셨는데 엄마가 도둑 결혼을 하고 외국인과 결혼해서 딸을 낳은 것을 못마땅해하셨다”라며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안 되는 사람 같았다”라고 밝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기 때문에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사람은 귀하고 소중한 것이다”라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연예계에서 사라진 뒤 오랜만에 전한 근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이소정, 현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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