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공식 석상 선다
드디어 모습 드러내
31일 오후 4시 30분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드디어 공식석상에 설 예정입니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수현과 소속사의 법률대리인이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며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레 운을 뗐습니다.
이어 “당사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자회견에서는 입장 발표만 진행되며,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갖지 않을 계획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김수현이 논란을 어떻게 수습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故 김새론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인과 6년간 교제했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故 김새론 유족은 고인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김수현 측에서 내용 증명을 보내 7억 원의 변제를 압박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는 두 사람이 교제했을 당시 스킨십 사진들을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됐을 때부터 교제했었다”라고 반박했으며, “내용증명은 형식상의 절차”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故 김새론 유족은 고인의 휴대폰을 포렌식 한 후, 기자회견을 열어 두 사람이 2016년에 주고받은 카톡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김수현 측은 계속 침묵으로 일관했으나, 결국 기자회견에 서겠다고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김수현은 故 김새론과의 사생활 논란뿐만 아니라, 故 설리 친오빠의 폭로로 김수현이 영화 ‘리얼’ 촬영 당시 고인에게 베드신과 노출신을 강요한 점에 대한 논란도 함께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김수현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온라인 상에서는 과거 정준영과 박유천 역시 기자회견을 했지만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 않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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