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거짓말 들통
비상계엄 당시 영상
케이블 타이로 포박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일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가운데, 12.3 비상계엄 당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뉴스토마토’는 ‘[단독] (최초공개) 계엄군, 물리력 행사… 무릎 꿇리고 케이블타이 포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해 12월 3일 밤 11시 54분경 707특임단 대원 4~5명이 당시 계엄 상황을 촬영하던 유 모 기자의 휴대폰을 뺏는 장면이 담겼는데요.
또한 대원들이 유 모 기자를 국회 본청 벽으로 밀어붙이며 제압한 뒤, 손목을 케이블타이로 묶으려 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당시 유 모 기자는 벽으로 끌려가는 과정에서 이들에게 걷어차이기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후 대원들은 12월 4일 0시 2분경 유 모 기자의 휴대폰에서 자신들이 찍힌 영상을 삭제한 후, 그를 풀어줬습니다.
해당 영상은 유 모 기자가 직원남용체포, 독직폭행 등 7개 혐의로 김 전 단장과 성명 불상의 707특임단원들을 고소했으며, 고소인 신분으로 국회사무처와 방호과로부터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여태껏 탄핵심판에서 “12.3 비상계엄을 통해 시민 피해는 없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적잖은 파장을 낳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헌재는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통령실 측은 “차분하게 기다린다”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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