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산후조리 포기 이유 밝혀
둘째 아들,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
“내가 무슨 조리를 하나 싶어”

개그우먼 김미려가 둘째 출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TV 교양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미려는 희소병을 가진 둘째 아들을 언급하며 산후조리 포기의 이유를 밝혔는데요.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한 김미려는 “가정을 잘 꾸리고 사는데 둘째가 태어났을 때 병원 신세를 졌다. 태어나자마자 큰 병원으로 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미려는 둘째 아들이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라는 희소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미려는 “그때 조리원에 들어가서 다른 아이들 울음소리가 나는 게 듣기 싫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조그만 아이가 온갖 줄을 꽂고 있는데 내가 무슨 조리를 하나 싶어 산후조리도 안 했다“라며 “병원을 왔다 갔다 했다. 그래도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이를 낳고 나니까 내가 전업주부였어도 이렇게는 못 하겠다 싶었다. 우리 엄마는 어떻게 우리를 이렇게 키우셨을까. 정말 위인 같은 사람”이라며 어머니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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